2013년 기사글

광주순복음교회, 12광주리 축복성회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5. 18:42






광주순복음교회, 12광주리 축복성회
시니어선교회 이시영 장로 강사로 초청 "성령의 역사를 꿈꾸자!"
 
강경구
내 인생은 하나님이 빚으셨다.
▲ 전주대학교 총장이며, UN대사를 역임했고, 오스트리아, 프랑스, 세네갈 등에서 외교관으로 40년을 살았으며 시니어 선교회 대표인 이시영 장로     © 강경구
전주대학교 총장이며, UN대사를 역임했고, 오스트리아, 프랑스, 세네갈 등에서 외교관으로 40년을 살았던 이시영 장로는 자신의 영적 출생지를 세네갈이라고 했다. 조부는 초대 감리교회 목회자였으며, 부친은 의사로써 조부의 완고한 신앙을 물려받아 모든 일을 믿음안에서 성령의 역사를 통해 가능하다는 가르침을 그에게 물려주었다. 현재 그의 나이는 76세, 하나님이 자신을 더욱 성화시키는 과정이라며 지금까지의 많은 고비와 역경을 생각하면 모든 것을 하나님이 빚어 오셨다는 고백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사랑하셨다. 일본은 한국 기독교의 정신을 말살하기 위하여 한국의 기독교를 일본 기독교 안에 집어넣으려고 했었다. 바로 일본기독교조선정동감리교회라는 현판을 당시 다니던 교회의 입구에 걸어놓았었다. 이시영 장로의 부친은 교회 성도들과 간판을 바꿔 거는 등 집요한 투쟁을 주도했다고 한다. 1910년 시도된 조선의 일본화를 그는 사탄의 공격이었다고 말한다. 세계의 기독교 대부흥 시기가 1904년 영국 웨일즈(Welsh Revival)는 100년에, 1906년 미국 L.A의 아주사(Azusa)가 200년만에, 1905년 인도의 카시아(Kassia hills) 부흥운동 역시 200년만이었지만, 우리나라는 20년만에 부흥의 전기를 맞이했다. 바로 1907년 평양대부흥으로 백만 구령운동을 펼쳤지만, 한국은 1910년 식민지라는 암초를 만났다. 당시의 고통과 역경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다. 고문과 핍박, 총살형과 순교라는 절대절명의 고난이 한국교회에 불어닥친 것이다.

해방이후 계속되는 고난은 성장을 위한 훈련
▲ 현재 8백만명의 한국인이 전세계 200여개국에 흩어져 있다고 소개하는 등 외교관으로서의 오랜 이력을 알 수 있었다.     © 강경구
1945년, 해방의 기쁨을 뒤로하고 전쟁과 분단이라는 치욕적이며 고통스런 사탄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사실 러시아의 남방정책이 정점에 달하던 1905년 러일전쟁의 결과가 우세를 점치던 러시아의 승리가 아닌 일본이 이긴 배후에도 한반도의 즉각적인 공산화를 막은 섭리가 있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일본의 오만과 제국주의적인 횡포, 그리고 분단이라는 아픔이 지금까지 우리의 가슴에 멍울로 남겨있지만 이제 남한은 5천년간 대륙과 바다에 둘러쌓인 지리적인 약점을 과감히 떨쳐내고 버젓이 세계와 자웅을 겨루며 비젼과 꿈을 꾸는 나라로 변하고 있다.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아픔을 주었지만 흩으심을 통한 복음의 씨앗이 지금 대륙과 바다를 건너 전세계를 복음화 시키는 견인차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현재 8백만명의 한국인이 전세계 200여개국에 흩어져 있다고 했다.

세네갈 다카르 정동교회에 새긴 복음의 시원
▲ 이시영 장로는 자신의 영적 출생지를 세네갈이라고 했다. 세네갈에 세네갈 정동교회의 시원을 열기도 했다.     © 강경구
1985년 세네갈 대사 시절, 모슬렘 국가였던 세네갈에서 교포 20가정 중에 5가정이 기독교 신자였다. 수도 다카르에 있는 유일한 개신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었는데 30분정도의 시간을 허락받고 설교테이프를 가지고 예배를 드릴려고 했지만, 결국 장로인 이시형 대사가 설교를 하게 된다. 2년 반동안 그는 설교를 위해 성경 66권을 읽고 또 읽었다. 현재 세네갈에는 100명의 한국 교인이 있으며, 그들은 현지 원주민 선교를 위해 다각적인 선교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세네갈 정동교회의 시원을 열었던 그는 현지에 거주하며 원주민들을 선교하며 교회를 세우는 국가는 전세계에서 한국의 기독교가 유일하다고 한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300명 이상되는 한인교회는 550개 이상이다. 300명 이하는 더욱 많다. 그 외 중남미와 중아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는 만 개 이상의 한국기독교가 세운 교회가 존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선교사는 24,000명이고, 1만개의 교회를 세워 원주민들의 선교를 주도하고 있다는 그는 프랑스에서는 목회자들과 연합해 ‘파리 연합 집회’를 열기도 했다.

대한민국 발전에는 이유가 있다.
▲ 한국의 물질적 번영에는 이유가 있다. 미전도된 2천에서 3천여개의 종족에게 전할 복음의 통로가 필요하다고 했다.     © 강경구
한국의 물질적 번영에는 이유가 있다. 미전도된 2천에서 3천여개의 종족에게 전할 복음의 통로가 필요하다. 물질적 복을 주셨던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답을 드려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고 그 이유다. 물질적인 허영의 거품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물질을 사용하는 모범을 보이자. 현재 한국교회는 위기라는데 맞다. 대졸후 교회를 떠나는 청년의 비율이 미국은 60% 인데 우리는 이미 그 선을 넘어서고 있다. 위험한 수준이다. 물질에 대한 관점과 청지기적인 삶을 회복하고 지극히 작은 자로 하나님의 관점을 회복하자. 세계선교의 통로가 되주어야 할 때인 지금 이 위기는 이겨야 할 시험이다. 24,000명의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크리스챤들이 좀 더 레디컬(radical)한 신앙을 갖도로 힘쓰자. 예수님은 고관대작이나 권력앞에, 혹은 부의 세습과 허영심을 위해 메달리지 않았다. 가난한 자들을 위한 돌봄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13년 교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 2013년 광주순복음교회 12광주리 축복성회의 끝날이다. 12명의 강사들이 나와 각각의 은사와 비젼을 제시하며 12주간의 긴 행사를 마무리했다.     © 강경구
140만명의 다문화 가정들에게 교회가 눈을 떠야 한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들의 외로움과 고통, 아픔을 보듬어줄 친구가 되주어야 한다. 시니어 선교의 존립 목적이 여기에 있다. 곧 있으면 시니어 선교회는 미얀마와 캄보디아로 비젼트립을 갈 예정이다. 나는 북한 선교사로 헌신할 제목을 가지고 있다. 분단후 갈수록 커가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멘탈리티(mentality)의 결단이 필요하다. 바로 예수님에게 있었던 혁명적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요엘서에 보면 마지막때에 성령이 임하시면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며,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노인들은 꿈을 꾼다고 했다. 교회는 세대가 공존하는 유일한 공동체이다. 오직 성령의 힘을 통해 능력을 회복하자. 세대간 소통을 회복하고 선교적이며 사도행전적인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힘을 모으자.

하나님의 호남을 향한 사랑
호남에는 순교자들의 피가 스며있다. 전국의 순교자들중 70%가 호남에서 순교했다. 순교의 피가 있는 곳에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선교는 돈이 아니라 성령이다. 바울은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 돈이 아니라 성령이다. 바울에게 있어 마케도니아는 우리에게 있어 지금 어디를 말씀하시는가?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자.
2013년 광주순복음교회 12광주리 축복성회의 끝날이다. 12명의 강사들이 나와 각각의 은사와 비젼을 제시하며 12주간의 긴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수집사회가 주최한 광주순복음교회(임석명 목사) 12광주리 축복성회를 통해 삶속에 필요한 영적인 지침을 확인하며 감사드렸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밴드구글+
기사입력: 2013/01/14 [01:08]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