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기사글

광주성시화운동, 장애인홀리클럽 창립

투데이뉴스코리아 2011. 4. 10. 00:13







광주성시화운동, 장애인홀리클럽 창립
회장 참빛교회 신원희 목사, 부회장에 실로암 람들 김용목 목사 취임
 
강경구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 홀리클럽 창립

▲ 7일 저녁 광주본향교회당(채영남목사 시무)에서 열린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장애인 홀리클럽 창립감사예배는 하루종일 내리는 빗 속을 뚫고 참석한 성시화 관계자들과 성도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 강경구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봄꽃들의 차가운 시련이다. 일본열도로부터 날아드는 방사능 걱정은 오고가는 사람들의 어깨를 무겁게 만들고 있다. 어린아이들... 노오란 우비를 입고 유치원을 걸어나오는 아이들의 어깨에 들쳐진 우산과 입을 굳게 가리운 마스크, 답답한 듯 숨을 밀어내는 아이들의 얼굴이 빗속을 가녀리게 지나가고 있다.

7일 저녁 광주본향교회당(채영남목사 시무)에서 열린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장애인 홀리클럽 창립감사예배는 하루종일 내리는 빗 속을 뚫고 참석한 성시화 관계자들과 성도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장애가 있음에도 상당수 성시화를 열망하는 장애인들의 열띤 참석은 보는이로 저절로 감사와 할렐루야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경건예배로 드려진 1부 예배

▲ 특별찬양으로 이용보 목사(수어로 하나되는 교회)의 열정적인 찬양이 드려져 분위기를 뜨겁게 이끌어갔다.     © 강경구
맹연환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인도와 강희욱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서기)의 기도가 있었으며, 특별찬양으로 이용보 목사(수어로 하나되는 교회)의 열정적인 찬양이 드려져 분위기를 뜨겁게 이끌어갔다. 채영남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는 약할 때 강함이라(고후 12:7-10)는 말씀을 통해 광주에서 가장 약할 것 같은 우리 장애우들의 기도와 간구가 가장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는 성시화 사역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약할 때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기회로 삼을 때 송명희(뇌성마비 시인), 이지선(지선아 사랑해 저자, 안면장애), 닉부이치치(미국의 희망전도사)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소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참석한 장애우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인도하심을 기도드렸다. 원로목사인 최기채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고문)는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약하지만 강할 수밖에 없는 장애우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격려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회장으로 신원희 목사와 부회장 김용목 목사 취임

▲ 광주장애인홀리클럽 회장으로 광주 참빛교회 신원희 목사가 취임사를 통해 이제 장애인들이 광주의 복음화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헌신     ©강경구
광주장애인홀리클럽 회장으로 광주 참빛교회 신원희 목사가 취임사를 통해 이제 장애인들이 광주의 복음화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헌신할 때라며 장애인 홀리클럽이 복음화의 초석이 되고 기도의 불씨가 되자고 했다. 신원희 목사는 광주 운암동 참빛교회 담임목사로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중앙위원과 예장개혁부흥사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었고, 현재 참빛가정폭력상담소와 한국기독교상담교육원 광주교육원과 참빛요양원, 참빛평생교육원 등을 통해 교회에서의 사회복지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진 열정적인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부회장에 취임한 김용목 목사(한국실로암선교회)는 사단법인 실로암 사람들 4월 행사인 장애인선교정책토론회, 하나된소리 공연, the 나눔전(미술전&시화전)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인식의 효과적인 전환과 장애인 선교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김목사는 30년 넘게 장애 사역을 이끌고 있으며 광주와 전남에서 실로암사람들을 이끌며 장애인의 인권신장과 차별없는 장애인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성시화 운동에 힘을 보태는 장애인들의 열정에 감사

▲ 장애인들은 지역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소리없이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 강경구
격려사에서는 송정용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지도위원)가 장애인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택된 사람들이라며 지역복음화의 밀알이 되어 달라고 했으며, 안창호 장로(광주성시화운동본부 고문, 광주고검장)는 축사를 통해 예수님의 발길은 늘 낮은 곳을 향하였다며 한국교회가 이제는 장애인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인들은 지역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소리없이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정재 장로(광주성시화운동본부 직전대표회장)도 장애인들의 모범적인 신앙생활과 꾸준한 기도생활이 한국교회 발전에 초석일 수 있다며 장애인 사역 현장에 서서 묵묵히 수고하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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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10 [00:13]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