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기사글

예장합동 전남노회 신년제직 세미나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5. 18:38






예장합동 전남노회 신년제직 세미나
서울 동광교회 김희태 목사 강사로 "고통의 시대에 욥과 동행하자"
 
강경구
전남노회 제직세미나 강사 동광교회 김희태 목사
▲ 여전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목회자로 알려진 김희태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동광교회 담임목사다.     © 강경구
한국성서대학을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후 아시안 선교신학교 신학석사(Th. m), 미국 위클리프대학 명예박사, 미국 개혁 신학원(R.T.S)목회학 박사 등 여전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목회자로 알려진 김희태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동광교회 담임목사다. 한때는 퍼지전도법으로 알려지기도 했었다. “퍼지란 말은 원래 ‘애매모호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애매모호하게 전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 같으면서도 전도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27년간 동광교회를 이끌어 온 김희태 목사는 2006년 퍼지전도법으로 500명이었던 성도들을 5,000여명 이상으로 끌어올려 화제가 되기 했었다. 무엇보다 인간관계 중시 전도법으로 알려져 있다.

다윗을 통해 보는 고난의 의미
▲ 김희태 목사는 2006년 퍼지전도법으로 500명이었던 성도들을 5,000여명 이상으로 끌어올려 화제가 되기 했었다.     © 강경구
다음은 김희태 목사의 세미나 내용이다.
 
"경기 체감이 어렵고 힘든 것 같다. 고통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도 있다. 현실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훈련이다. 지혜로운 코치가 필요한 시기에 하나님을 소개해드린다. 바로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라 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때로 혹독한 방법으로 우리들을 훈련시킨다. 사울의 경우 왕이 되기 이전 주변으로부터 훌륭한 평판을 받고 있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앞장서서 일했던 사울은 왕이 되고 나서는 회복할 수 없는 지경까지 떨어졌다. 왜 그랬을까? 훈련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다윗은 부모님과 형제들로부터도 버림받을 정도였다. 양치기를 위해 집을 떠나 지내기가 다반사였다. 그것은 혹독하고 뼈아픈 훈련이었지만 2미터 90이나 되는 거인 골리앗을 능히 이겨내는 힘과 지혜를 가져다 주었다.

때로는 완전무결한 적과 서있는 것처럼 보인다.

▲ 광주 지산교회(안기영 목사) 찬양대가 이름다운 화음으로 영광을 올려드렸다.     © 강경구
가드가 출생지인 골리앗은 거인들의 후손이 르바임 족속의 후손으로 키가 290cm였다. 머리엔 놋투구를 섰고, 갑옷의 무게는 57kg, 창자루는 배틀채 같았고, 단창의 창날도 7kg 이었다. 천하무적 골리앗은 다윗의 돌멩이 하나에 나가떨어졌다. 그때 다윗이 골리앗에게 한 말은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바로 여기에 고난과 고통의 시대를 사는 제직들이 새겨야 할 말씀이 있다. 바로 여호와의 이름으로! 살자는 것이다. 다윗은 승리의 영광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바로 패배와 고난의 장본인이었다. 억울함과 분노로 골리앗의 출생지인 가드로 가서 항복하기도 했다. 미친척하여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제직들이여 순종해도, 예배를 잘드려도 고난은 올 수 있다. 풍랑은 오기 마련이다. 왜 내 기도를 들어주지 않느냐고? 왜 나에게는 축복이 없느냐고 슬퍼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나를 반드시 기억하시기 때문이다.

성도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 예장합동 전남노회 교육부장 박병주 목사(열린교회) 예배인도     © 강경구
오늘을 사는 우리들 앞에 골리앗 같은 적들은 완전무결해 보인다. 견고하고 완벽한 적, 빈틈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적들이 사방 팔방으로 덮혀있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길을 열어주신다. 때론 어렵게 힘들게 보이지만 길을 열어주신다. 철저한 훈련이 필요하다. 터널의 끝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 전임 전남노회 노회장인 정창수 목사(산돌교회)가 제직들의 마음을 모아 간절하게 기도드렸다.     © 강경구
둘째날 저녁집회에서는 전남노회 교육부장인 박병주 목사(열린교회)의 인도, 정창수 목사(산돌교회)의 기도와, 모종훈 목사(제자들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광주 지산교회 찬양대와 류중봉 장로(영천교회)의 봉헌기도, 동산교회 이한석 목사의 광고, 안기영(지산교회) 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 모종훈 목사(제자들교회)가 사무엘상 21장 10-15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 강경구
▲ 예배후 좌측부터 현 전남노회장인 박창희 목사(신원교회), 이상복 목사(동명교회), 박병주 목사(열린교회), 김희태 목사(동광교회)가 함께 했다.     © 강경구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밴드구글+
기사입력: 2013/01/16 [22:29]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