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카페 홀더 2호점’ 축복속에 오픈
| ▲ 사회적 기업 '카페 홀더 2호점'이 지난달 5일 광주 광산구청사 1층에 오픈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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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학교 출신 장애인들의 희망을 여는 사회적 기업 '카페 홀더 2호점'이 지난달 5일 광주 광산구청사 1층에 오픈했다. 광주사람들에게 이제 ‘카페홀더’라는 말은 낯설지 않다. '홀더'는 '홀로 삶을 세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줄임말이다. 이는 인화학교 출신 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향한 굳은 의지와 다른 장애인들에게는 도전과 꿈을, 비장애인들에게는 나눔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연대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사단법인 실로암 사람들은 여전히 현실이 힘든 장애인들에게 꿈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똑같이 부여된 기회이며 가능성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실로암사람들의 2013년 사역이 늘 그랬던 것처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애를 뛰어넘는 바리스타의 꿈
| ▲ 사단법인 실로암 사람들 대표인 김용목 목사는 그동안 모아온 자신들의 기금과 공모사업비, 광산구 지원금 등을 합쳐 아름다운 두 번째 카페 홀더를 만들었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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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픈한 2호점에는 청각장애인 2명, 지적장애인 3명이 바리스타로써 꿈과 젊음을 펼쳐가고 있다. 2011년에 개점한 카페홀더 1호점이 광주도시철도공사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2호점 개점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희망이 불씨가 되어 서서히 그렇지만 더욱 크게 타오를 전망이다. 카페홀더 2호점은 광산구(민형배 청장)의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정책이 시발점이 됐으며, 그동안 소극적인 장애인 일자리 정책에 대한 반성으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던중 지난해 6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추진한 '중증 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에 공모했고, 사업기관으로 (사)실로암 사람들(김용목 목사)이 최종 선정됐다.
장애는 아름답습니다.
| ▲ 사단법인 실로암 사람들 대표인 김용목 목사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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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실로암 사람들 대표인 김용목 목사는 그동안 모아온 자신들의 기금과 공모사업비, 광산구 지원금 등을 합쳐 아름다운 두 번째 카페 홀더를 만들었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했으며, 주식회사 레몬테이블의 직원교육 지원도 예정되어 있어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 ▲ 2호점 개점을 위해 물신양면 도움을 준 민형배 광산구청장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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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점 개점을 위해 물신양면 도움을 준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축사에서 “장애인의 의지와 삶의 향기가 늘 도전이 되어왔다. 카페홀더 1호점에 이어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카페홀더 2호점을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자신을 포함한 광산구청 직원들이 좋은 고객이 되겠다고 말했다.
| ▲ '카페 홀더' 홍보대사이기도 한 가수 박강수의 노래가 아름다운 선율이 되어 광산구를 울려나고 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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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카페 홀더' 홍보대사인 가수 박강수 씨가 출연해 사단법인 실로암사람들 대표인 김용목 목사로부터 그간의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 받고 환한 웃음과 기쁨을 만끽 할 수 있는 노래들로 화답했다. 그녀는 그동안 카페홀더를 위해 음반을 제작하여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과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 ▲ 사단법인 실로암 사람들 대표인 김용목 목사가 2호점 개점을 위해 물신양면 도움을 준 민형배 광산구청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 강경구 |
| ▲ 신원벧엘교회 김양수 목사와 미션 21 박현주 사장이 함께했다. © 강경구 |
| ▲ 오랜단식후 만날 수 있었던 중앙 김민선 실장과 최명숙 간사, 언제나 사랑스런 미숙자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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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행사는 이영화 카페홀더 실장의 사회와 '도가니' 재판 수화통역사로 알려진 김창호씨의 수화통역으로 진행됐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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