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고난을 통해 발견하는 희망 ▲ 교회 보수와 사택 건축이후 교회 재정을 절약하기 위해 화목보일러를 놓게 된 것이 화근이되고 만것이다. ⓒ 강경구, 제공:여수종교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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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 있는 성천교회 서승현 목사의 가슴아픈 사연이 전국 교회를 메아리치고 있다. 자립대상인 성천교회를 3년간 섬기고 있는 서 목사는 부임이후 판넬로 되있어 노후된 교회사택을 4개월 만에 전국의 많은 목회자와 교회들의 도움으로 약 30평정도 보금자리로 만들었지만, 2012년 여름 태풍에 반파되는 어려움을 겼었었다. 그렇지만 크고 작은 어려움도 이겨내면서 전교인이 힘을 합하여 교회까지 보수하는 열정적인 사역의 힘을 보여주어 주변을 놀라게 했었다. 문제는 교회 보수와 사택 건축이후 교회 재정을 절약하기 위해 화목보일러를 놓게 된 것이 화근이되고 만것이다.
교회를 덥친 화마속에 탈출은 성공했지만... ▲ 서목사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아득한 연기와 뜨거운 불속을 탈출했지만... 사택은 전소해버린 후였다. ⓒ 강경구, 제공:여수종교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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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한 자녀는 대학 3학년과 2학년에 재학중이고, 어려운 농촌교회의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사모가 화순읍에 있는 제약회사로 야간직 알바를 다니러 간 사이 화목보일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사택을 덮치고 말았다. 서목사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아득한 연기와 뜨거운 불속을 탈출하는데 성공은 했지만 밥먹는 숟가락 하나 건지지 못하고 사택은 전소해버린 후였다.
화마가 스치고 간 곳에 희망은 피어나고 ▲ 시커먼 흙더미 속에서 월 사례비를 타면 십일조, 감사헌금, 주정헌금을 새 돈으로 바꿔 보관하던 헌금봉투를 발견했다. ⓒ 강경구, 제공:여수종교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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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새벽이 지나고 지친 어깨로 퇴근한 서목사의 사모는 여기저기 연기가 피어나고 있는 시커먼 흙더미 속에서 월 사례비를 타면 십일조, 감사헌금, 주정헌금을 새 돈으로 바꿔 보관한 헌금봉투를 발견했다고 한다. 모든 것이 시커멓게 타버린 곳에서 두 부부가 발견한 하나님의 메시지였다고 한다. 그 작은 기적 앞에서 속옷 하나 입고 탈출한 서목사의 두 눈에 맺혔을 눈물을 생각하면서 예장 통합 순서노회와 지역교회들이 성천교회(서승현 목사)자립을 향해 온힘을 쏟고 있을 교회와 교인들을 위해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후원계좌 농협 351-0615-7335-03 예금주: 성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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