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목사 총무당선 순간 “섬김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 밝혀
▲ 김창수 목사는 가스총이 아닌 섬김을 다짐하는 두손을 높이 들었다. 섬김이 무엇인지를 보여드리겠다는 그는 이어 크게 인사를 하며 첫 임기를 시작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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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총무선거 외 총대들은 큰 소리로 환영의 소리를 높였다. 예장합동 총무에 김창수 목사(부산 부광교회, 65)가 621표 당선이 알려지자 광주겨자씨교회(나학수 목사) 총회장은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김창수 목사 621표, 문찬수 목사 229표, 이기택 목사가 217표, 서광호 목사는 66표... 뜨거운 박수와 축하의 소리들이 울려퍼졌다. 부산노회장, 총회유지재단 이사, 부산신학교 학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 목사는 “총회 헌법과 성경에 근거하여 최선을 다해 총회 행정과 전국 교회를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섬김이 이런것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 총무 김창수 목사의 인사에 총대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 강경구 |
| 사실 예장합동측은 황규철 총무의 25일 총무 선거 불출마 선언과 황총무에 대한 보상금액 수억원설을 놓고도 심각한 설전이 오갔다. 예장합동 총회장에서 김창수 목사에 대한 기대치는 그동안의 실망과 2년 전 “가스총 총회”의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려는 총대들의 강한 의지가 피부로 전해지고 있었다. 총회장을 떠내려갈듯 울려퍼지는 박수소리와 축하와 축복을 기원하는 악수를 받으며 첫임기를 시작하는 김목사의 마음에 그려질 교단의 섬김의 행보가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 예장합동 총회장에서 김창수 목사에 대한 기대치는 그동안의 실망과 2년전 “가스총 총회”의 실수를 반성하는 총대들의 강한 의지가 피부로 전해지고 있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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