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기사글

장애청소년 통합캠프 성황리 마쳐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5. 15:47






장애청소년 통합캠프 성황리 마쳐
2013 동G0 동樂(함께 가고, 함께 즐기자!)
 
강경구

해년마다 새로운 도전 선보이는 실로암사람들

▲ 참가인원이 예상했던 130명(장애학생 49명, 비장애학생 63명, 스텝 21명)을 넘어섰다.     © 실로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청소년 통합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 함평읍 소재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 (사)실로암사람들이 주최했고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원했다.
 
1996년부터 매년 1월 장애학생 통합캠프를 개최해온 실로암사람들은 그동안 16회에 걸친 통합캠프를 통해 3,000여명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통합캠프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결같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공존의 불안한 그늘을 비추이는 밝은 태양처럼 실로암사람들은 항상 따스한 시선으로 사회속 약자의 그늘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기 위해 노력한다.

「동GO 동樂(함께 가고, 함께 즐기자!)」라는 주제

▲ 주프로그램은 주제강의, 만남의장, 장애체험, 통합캠프 축제, 결단의 밤, 우리들의 약속, 모둠활동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 실로암

2013년 실로암사람들의 트랜드는 여전히 통합하고 함께하는 것이다. 장애학생 통합캠프를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은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신다. 함께 걷고, 함께 노래를 불렀다.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산다는 것처럼 좋은 말, 좋은 삶을 좀처럼 찾기 힘든 시대에 이들은 사회적 약자와 아픔으로 떨고 있는 날개잃은 새들의 아픔을 싸매고 치유한다. 정치적 논쟁과 투쟁으로 비유될 큰 비와 홍수에 소실되버린 공동체 의식을 찾기위해 잠시도 쉬지 않았다. 이제 그들은 장애인 스스로도 얼마든지 꿈꾸고 노래할 수 있다는 삶의 가치를 자신있게 보여주고 있다. 비장애인만의 세상이 아닌 장애인 비장애인의 구별이 무색할정도의 도약을 새해 첫달부터 보여준 셈이다. 

2013년 장애학생 통합캠프 개요

▲ 이제 그들은 장애인 스스로도 얼마든지 꿈꾸고 노래할 수 있다는 삶의 가치를 자신있게 보여주고 있다.     © 실로암

캠프의 주제는 동GO 동樂(함께 가고, 함께 즐기자!)이다. 개최목적은 장애, 비장애 학생이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공동체 의식 함양과 장애의 올바른 이해를 기초로 한 상호간의 바람직한 인간관계 기술 습득으로 정하고 있다. 참가인원이 예상했던 130명(장애학생 49명, 비장애학생 63명, 스텝 21명)을 넘어섰다. 강사로는 김용목 목사(실로암사람들,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 민형덕 교수(비전스쿨 대표), 윤승준 교수(명지대학교 예술종합원 뮤지컬과), 이정현 선생(꿈 이야기하는 사람)등으로 구성됐고, 주프로그램은 주제강의, 만남의장, 장애체험, 통합캠프 축제, 결단의 밤, 우리들의 약속, 모둠활동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공존의 불안한 그늘을 비추이는 밝은 태양처럼 실로암사람들은 항상 따스한 시선으로 사회속 약자의 그늘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기 위해 노력한다.     © 실로암

사단법인 실로암사람들의 다음 행사가 기대된다. 해년마다 새로운 도전과 가치를 보여주는 실로암사람들은 다음 작품을 위해 고뇌하고 또 고뇌할 것이다. 행복의 가치를 새롭게 써내려갈 그들의 2013년을 기대한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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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1/26 [03:12]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