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동명교회는 신년부흥사경회를 지난 28일 시작하여 주일 저녁인 31일 수요일 저녁 예배까지 총7회 걸쳐 진행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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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가 주최한 신년부흥사경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 수요일 저녁 예배까지 총7회에 걸쳐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28일 저녁 시작한 첫 예배는 정소지 장로가 대표기도했으며, 창세기 29장 11-12절을 주제로 김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건강한 신앙, 행복한 교회생활!’을 위해 선택해야 할 하나님의 관점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교회안에 새해들어 행복이라는 단어가 주제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관선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산정현 교회는 지난 1906년 평양에 설립된 산정현교회가 모체며, 1950년 6.25 한국전쟁 당시 일부 성도들이 남하하여 임시로 부산시 동광동에 지은 부산산정현교회에 이어, 1953년 10월 정부가 서울로 환도한 후 회현동에 현재의 산정현교회를 설립했다. 이후 김 목사는 1995년에 열린 위임식 이후 현재까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김 목사는 지난해 2016년 <리셋 : 말씀으로 돌아갈 용기>를 두란노서원을 통해 출간했으며, 출간과 함께 성수주일이 아닌 성수예배, 슬픈 금식이 아닌 기쁜 삶, 큰 교회가 아닌 좋은 교회, 목사, 장로, 집사가 아닌 아버지로, 복음, 예배, 교회, 가정을 말씀으로 리셋하자! 등의 내용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산정현 교회는 일제의 신사참배 반대로 순교한 주기철 목사와 물산장려운동을 이끈 조만식 장로,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지고 있는 장기려 장로 등을 배출한 교회다. 한편, 광주동명교회는 새해들어 첫날 이상복 목사가 인도한 신년감사예배를 통해 ‘우리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18년 표어를 '만물의 주재, 권세와 능력의 하나님'(역대상29:12)을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온 우주와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을 선포했으며, 성도들은 새해 첫 말씀을 통해 새해에 대한 기대와 함께 드려진 성찬예배를 통해 소원하는 기도제목을 놓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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