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섭 목사 이임, 김영옥 목사 취임 예장 합동 총회 산하 17개 노회가 소속되어 있는 광주전남협의회가 제5회 정기총회를 지난달 22일 목포동문교회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5월 광주전남지역 17개 노회를 대표하는 4회 총회에서 선출된 염광대창교회 조일섭 목사는 직전회장이 되었고, 김영옥 목사(목포제일노회)가 신임회장으로 선출 됐다.
지난회기 총회를 이끌었던 조일섭 목사는 취임 당시 “주께서 마지막 부탁하신 복음 전도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17개 노회장들과 합심해 지역복음화를 확산시켜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후 동성애 및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 집회와 기독교와 카톨릭 일치 반대운동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제5회 광주전남협의회 총회 현장 이날 1부 예배와 회의는 직전 회장인 조일섭 목사가 인도했다. 특별찬양은 동문교회 마하나임 콰이어가 인도했으며, 합동총회 증경총회장인 백남선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백 목사는 독불장군이 아닌 하나됨의 원칙과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광주와 전남지역의 기도와 간구가 큰 역할을 감당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이후 총무인 서만종 목사의 광고가 있었으며, 증경회장인 이원재 목사가 축도했다. 이어진 제2부 정기총회는 조일섭 목사의 인도로 대표 기도를 맹연환 목사가 인도했으며, 서기 지덕성 목사가 회원점명을 통해 17개 노회 182명이 참석했다는 보고와 함께 총회가 시작됐으나 추후 더 참석하여 200여명이 넘는 총회원이 참석했다. 감사보고에 안상숙 목사, 회계보고 박요한 장로, 증경총회장인 최기채, 김정중, 변남주 목사의 축사에 이어 회칙수정안 등에 대한 회의와 표결로 이어졌다. 총회의 핵심사안인 임원선거 후 전원위원장인 이원재 목사의 발표가 있었으며, 서만종 목사가 임원진을 발표했다. 이날 새롭게 인선된 5회기 임원으로는 ▲고문 백남선, 이원재, 정용환 목사 ▲직전회장 조일섭 목사(서광주노회), ▲회장 김영옥 목사(목포제일노회) ▲부회장 맹연환 목사(동광주노회), 최우식 목사(목포서노회), 정창수 목사(전남노회), 이선행 목사(고흥보성노회) ▲장로부회장 박요한 장로(여수노회) ▲서기 서종석 목사(함평노회) ▲부서기 박종일 목사(전남제일노회) ▲회록서기 김홍기 목사(서광주노회) ▲부회록서기 김재곤 목사(빛고을노회) ▲회계 원태윤 장로 (빛고을노회) ▲부회계 홍춘희 장로(함평노회) ▲총무 김상신 목사(광주노회) ▲부총무 김택근 목사(순천노회), 김범택 목사 (호남노회), 서영곤 목사 (여수노회), 박태재 목사 (남광주노회), 정상옥 목사(목포노회) ▲감사 안상숙 목사(새순천노회), 박종봉 목사 (무안노회) 가 각각 인선됐다.
곧바로 신구임원 교체 및 인사시간이 있었다. 신임 회장인 김영옥 목사는 “개혁주의 신앙으로 광주전남의 교회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섬기겠다. 지속적인 발전과 부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내용으로 감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경윤 목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격려사는 최기채 목사, 축사 김정중 목사, 신신우 장로(현부총회장)가 나와 무등산 기도원 복구와 기독교문화재 보존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폐회기도를 이선행 목사가 드린 후 오찬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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