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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성시화운동본부, “어르신 건강 여름나기 삼계탕 위로잔치”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1. 31. 11:45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어르신 건강 여름나기 삼계탕 위로잔치”
채영남 목사 “삼계탕 대접에 앞서 예수복음과의 만남의 소중한 가치” 알려
 
강하림

광주공원교회에서 열린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주관 삼계탕 위로잔치

▲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한 삼계탕 위로잔치가 시작되고 있다.     © 강하림

 

예장 통합 총회장이며,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인 채영남 목사(본향교회)는 광주공원교회(김규옥 목사)에서 열린 위로잔치에서 메시지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인생의 백세인생이라고 한다. 오랜 세월을 건강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오랜 세월동안 만나는 만남이 있는데 오늘 이곳에 오신 여러분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

채 목사는 “내 자신도 결핵이 걸려 한때 위험한 인생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만난 것이 바로 예수그리스도다. 그때 예수님을 만나 내 인생이 완전히 변하게 됐다. 그때 소개받았던 천국복음에 대해 오늘 소개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어쩌면 죽을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한다. 그것이 인생이다. 생로병사를 겪으며 인생이 주는 온갖 고난과 아픔을 경험해야 하는데 자식의 문제, 질병의 문제, 죽음의 문제 등 가장 중요한 것들을 이 시간 주님께 맡기도 기도해보자”고 했다.

 

최영호 남구 청장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 어르신들 대접 감사드린다"

▲ 최영호 남구청장이 감사말을 전하고 있다.     © 강하림


광주공원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규옥 목사(빛고을노회)는 사랑의쉼터(임해선 원장) 사역을 소개했으며, “매년 지역 노인들을 위한 초청행사와 효사랑 잔치가 열리는 데 오늘은 더욱 뜻깊은 날이다”고 했으며, 즉석에서 흥에겨운 국악 한마당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최근 좋지 않은 몸으로 주변에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말끔하게 회복됐다. 정말 고맙다. 감사드린다”고 거듭 전하기도 했다.

현장에 함께한 최영호 남구 청장은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에서 여러 어르신들을 뵈 진심으로 반갑고 고맙습니다. 장마기에 접어들어 한 두 방울씩 비가 떨어지는 등 기온변화가 심해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광주 성시화운동본부와 ㈜수빈식품(광주총판), 복지TV 호남방송 예술단 등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저 역시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라고 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류인구 장로(대성교회)는 “광주성시화운동의 3대 목표가 바로 도덕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깨끗한 도시 만들기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사람 되기, 하나님이 쓰실 수 있는 친절한 사람 되기다.”며 오늘 우리가 기획한 삼계탕으로 대접한 위안잔치는 우리 성시화운동본부가 추구하는 친절한 마음으로 이웃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교회의 참모습을 보이는 소중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성시화를 위한 3대 운동에 ‘남이 하도록 권유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본을 보이자’, ‘한국교회와 성도들, 모든 기독교 단체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자’, ‘내가 먼저 섬기며 좋은 영향력을 끼치자’ 등이 있는데 역시 오늘 이 모임을 통해 앞으로 더욱 더 광주성시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했다.

광주성시화운동본부의 역사를 묻자 김승원 목사(푸른숲교회)는 “지난 2003년 10월 11일 창립됐다. 현재까지 광주의 복음화, 성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으며, ‘광주를 새롭게, 거룩한 도성으로’라는 표어를 내걸고 337운동을 의욕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337 운동이란 광주를 성시화하기 위한 3대 목표와 3대 운동, 7성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지역교회들 노인사역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 

▲ 광주성시화운동본부는 광주공원 사역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공원교회에 현장에서 5백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 강하림


현재 광주성시화운동본부는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상임회장 김성원 목사, 김정식 목사 , 리종기 목사, 류인구 장로 ▲본부장 강희욱 목사, 김훈중 장로 등이 섬기고 있으며,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는 성시화운동을 통해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평신도 홀리클럽 ▲직장선교 홀리클럽 ▲지도자 홀리클럽 ▲청년 홀리클럽 ▲여성단체 홀리클럽 ▲문화예술인 홀리클럽 ▲장애인 홀리클럽 ▲여성 임마누엘 홀리클럽 ▲무술인 홀리클럽별로 사역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된 광주공원교회는 김규옥 목사가 광주공원에서 소일하는 노인들과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섬기기 위해 1987년 설립한 교회이다. 김 목사는 ‘빈들회’라는 이름으로 굶주리는 이들에게 무료급식 사역을 시작했고, 그동안 탈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선도하며 많은 열매를 거두었다. 그동안 김 목사와 교회의 사역으로 광주공원이 따뜻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주공원교회와 빈들회가 주창한 효사랑 운동은 지역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지역교회들이 노인사역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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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8 [14:10]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