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목사, “기독교 영화인들이 양성되는 옹달샘 같은 역할” 감사 ▲ 총 15편의 출품작 중에서 5편이 선정된 영화제는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은 <워킹, 권봉준 감독>이 영광을 안았다.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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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열렸던 제2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를 주최했던 파이오니아21 대표 김상철 목사는 “많은 부분 미약하지만 기독교 영화인들이 양성되는 옹달샘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늦게 출품되어 접수 되지 못한 분들에게는 아쉬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김 목사는 제3회 영화제는 내년인 2018년 2월 24일 토요일 개최 예정임을 밝혔으며, 출품 마감일은 2018년 1월 31일까지라고 했다. 한편 2회 영화제에서는 총 15편 출품작중 5편(배은망덕/ 리성욱 감독, 그녀에게 꽃이 피네/오윤진 감독, 워킹/권봉준 감독, 베데스다 가는 길/박안드레 감독, 하루/박준형 감독)이 선정 되었고, 특별작품으로 ‘어느 날’이 상영됐다.
치열한 경쟁 끝 대상 <워킹, 권봉준 감독> 수상 ▲ 권 감독의 <워킹>은 55분 러닝타임으로 한바탕 웃음으로 청년들의 진정성 있는 삶의 목적을 깨닫게 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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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편의 출품작 중에서 5편이 선정된 영화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워킹>과 <베데스다 가는 길>이 최종 결선에 올랐으며, 대상은 <워킹, 권봉준 감독>이 영광을 안았다. 권 감독의 <워킹>은 55분 러닝타임으로 한바탕 웃음으로 청년들의 진정성 있는 삶의 목적을 깨닫게 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아쉽게 탈락했지만 3분 21초 동안 강력한 힘을 가진 작품으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베데스다 가는 길, 박안드레 감독>은 많은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다. 이외에 <하루, 박준형 감독>, <배은망덕, 리성욱 감독>, <그녀에게 꽃이 피네, 오윤진 감독> 작품은 행사기간동안 좋은 작품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제3회 2018년 2월 24일 토요일 개최 예정 발표 ▲ 파이오니아21 대표 김상철 목사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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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기독교단편영화제는 매순간 중요한 의미를 담고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주었다. 출품작중 선정된 5편의 감독들이 항상 기독교정신을 잃지 않고, 자신의 작품이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일에 쓰임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총평과 함께 “한국기독교영화 전망”이라는 특강을 통해 “기독교영화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복음의 순수성을 잃지 말고 함께 끝까지 나아가자”고 당부 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도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기독교 영화제작을 꿈꾸는 미래의 감독들에게 상을 주고 희망을 나눌 것이다.”고 했으며, “세상이 혼란스러운 이 때 주님 만날 날을 기대하며, 때로는 춤을 추고, 때로는 노래하고, 때로는 시를 쓰는 예술가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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