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사글

'한양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1. 25. 12:11






'한양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
원로 임보 시인, 정성수 시인 강병원 시인 등 축하의 자리
 
강경구


▲ ‘한양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가 서울 자양동 신양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지난달 27일 열렸으며, 현장에는 원로시인인 임보 선생 등이 참가하는 등 축하의 자리를 만들었다.     © 강경구

한양문학창간호 출판기념회가 서울 자양동 신양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지난달 27일 열렸으며, 현장에는 원로시인인 임보 선생 등이 참가하는 등 축하의 자리를 만들었다.  

임 시인은 한양문인회에 개인적으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문인회원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한양문인회 뿐만아니라, 한국 문단의 발전을 위해 함께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한국문인협회 시 분과 회장 정성수 시인은
첫째, 문학활동한다면서 상이나 감투에 연연하지 말라. 둘째, 남의 작품을 흉내내려고 하지 말라. 셋째, 자기만의 독특한 시 세계를 구축하라며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 '한양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에서 원로 임보 시인, 정성수 시인 강병원 시인 등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     © 강경구

한양문학 부회장 강병원 선생은 한양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에서 축사하게 되어 영광이다. 제가 천년의 빛 영광에서 태어나다보니 이렇게 영광스런 일이 많고, 빛고을 광주에서 살다보니 머리에서 빛이 난다. 한양문학 창간호를 출판한 한양문인회는 첫째, 회원들의 인품이 훌륭하고, 둘째, 한양문학은 글의 내용이 참신하고 수준이 높음을 교정보면서 느꼈다. 셋째, 활동무대가 서울을 비롯한 경향 각지와 일본, 미국 등 범세계적이다. 오늘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한양문학이라고 외치고 싶다.”라며 축사 했다.

 

다음은 강병원 시인이 낭송한 축시로 <한양문학이여 영원하라>는 자작시다.

 

오월의 창공이 옹골찬 꿈을 노래하고

만산의 신록이 머리카락 휘날리는 날

핍박과 사망권세 이기고 부활이 오듯

님은 사랑의 몸짓으로 달려왔습니다

 

벌과 나비 온 가슴 다정히 껴안고

농염한 향기 흩날리던 꽃들의 소망

고고의 산성(産聲), 아리따운 탄성으로

오월 스무 이렛날 한양문학, 빛으로 왔습니다

 

수수만년 상공을 맴돌던 남산의 정기

한강의 기적 일궈낸 아리수 출렁임 속

세계 속의 한국은 한국 속의 세계 되고

붙잡는 손길마다 명절의 따스함입니다

 

형제들의 손끝마다 언어의 마술사

자매들의 가슴마다 시향의 용광로

작품 동산 심은 나무 거목으로 자라

울울창창 꿈길 속에 한양문학이여 영원하라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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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5 [03:30]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