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글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라"

투데이뉴스코리아 2012. 1. 15. 12:01

 

 

치유상담원 부원장 김중호 교수가 말하는 인간관계와 자기성장
 
강경구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한 실험정신

▲ 치유상담원 부원장 김중호 교수가 말하는 인간관계와 자기성장     © 강경구

 

 

1월 9일부터 이틀간 열린 치유상담 두 번째 강좌에서 치유상담원 부원장인 김중호 교수는 인간관계와 자기성장이라는 강좌를 통해 네 가지 자기 성장을 위한 동력을 설명해주었다. 특히 끊임없는 창조정신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 창의적인 정신의 중요성과 점 세 개를 연결해서 그림을 그리려고 할 때, 삼각형만 그리지 말고 사각형, 별, 꽃도 그릴 수 있는 넉넉하고 진취적인 마음이 되라고 주문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 것과 실수를 통해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 줄 것을 기대한다며 참석한 100여명의 시선을 끌어모으며 기대와 흥미로 가득 차 있는 두 번째 강좌의 문을 열었다. 
 

칼 융(Carl G. Jung)의 그림자(Shadow)이론에서 자아 발견하기

▲ 내 안에 그림자와 만나주라, 그림자를 사랑하라 그러면 놀라운 에너지가 나올 것이다.     © 강경구

 

 

위선, 분노, 탐욕, 본능적인 욕망, 동물적인 근성, 어린 시절의 상처는 그림자 속에 포함되어 있는데 결국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의 그림자 마을에서 나를 만나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나는 나의 그림자를 밀쳐버리고 억압해버리는 결과로 자신의 무의식 속에 묻혀 버리는 실수를 범하게 됐으며, 어느 순간 내 안에 내가 알지 못하는 내가 너무 많다는 사실 앞에 깜짝 놀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 안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싸움이 생기는 것이다. 내 안에 있는 것을 잘 보지 못하는 것은 인간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속성일 수 있다. 개구리가 왕자가 되는 것은 진정한 나를 만날 때 가능하다며 다음과 같은 예화를 들었다. 한 처녀의 방에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개구리 한 마리가 펄쩍 뛰어 들어온다. 어머나! 하고 도망간다. 두 번째 날에도 도망간다. 세 번째 날에는 개구리와 살짝 입맞춘다. 그 때 개구리가 왕자가 된다. 내 안에 그림자와 만나주라, 그림자를 사랑하라 그러면 놀라운 에너지가 나올 것이다. 

김중호 교수가 거침없이 쏟아놓는 인간관계 이론들

▲ 치유상담원 부원장 김중호 교수     © 강경구

 

 

교류 분석학(Enc Berne)측면에서 스트로크(stroke)와 인간관계를 설명한 두 번째 날 강좌에서는 스트로크란 감정, 표정, 태도 등을 테니스 공을 주고받듯이 주고받는 것으로 대인관계 및 인식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부부간에는 스스로 스트로커를 먼저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과 어린시절 칭찬, 격려를 많이 받은 사람은 스트로크를 잘 주는 반면, 부정적인 스트로크를 많이 받은 사람은 그 반대라며 스트로크가 어린시절의 관계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설명했다.
스트로크의 종류로는 언어적, 신체적, 긍정적, 부정적, 조건적 스트로크가 있으며, 스트로크의 타이밍, 스트로크 필터, 셀프 스트로크, 최선의 스트로크(베스트 스트로크)가 있는데 특히 최선의 스트로크가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이며, 긍정적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선행, 노력 때문에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베스트 스트로크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내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라고 여기는 자존감

▲ 학생들은 나누어진 자존감표를 통해 스스로에게 부여되는 자존감 점수를 일일이 체크하기도 했다. 시종 희망과 감사가 교차했다.     © 강경구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라고 물으면 막상 대답할 정확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내가 내 자신을 좋아하고 존중하는 태도와 감정이며, 내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라고 여길 때의 감정이라고 말해주면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이 자존감일 것이다. 자존감이 높으면 자신감, 만족감, 성취감, 행복감도 같이 높아지며, 낮으면 같이 낮아진다. 자존감의 향상을 위해서 우리 마음에 상처가 치유되어져야 하며, 실패보다는 성취와 성공 경험이 많아야 한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욕심은 경계하라며 크라임벨 박사의 말을 인용하여 나에게 박수를 보내는 자기 지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학생들은 나누어진 자존감표를 통해 스스로에게 부여되는 자존감 점수를 일일이 체크하며 관심을 표명했다.     © 강경구

 

 

 

강의 끝 날 학생들은 나누어진 자존감표를 통해 스스로에게 부여되는 자존감 점수를 일일이 체크하기도 했고, 주어진 과제를 풀기 위해 열심히 반복하고 실습하는 등 광주 치유상담원의 고급 강좌들 속에서 배움의 미학을 터득하는 듯 행복해 보였다.

다음 세 번째 강좌는 기독교 상담이라는 제목으로 횃불트리니티 대학원대학교 김용태 교수의 강좌가 16일과 17일 양일간 광주치유상담원이 있는 맞은편 서석교회에서 준비되어 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병리),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철학전공/조선대학교 대체의학과 초빙교수/광주여대 실버케어과,서영대 응급구조과,송원대,고구려대학 강사/복내전인치유센터 보완대체의학 상담/빛고을,효령노인타운,송정권노인복지관,광주여대송정권치매예방센터 노인치유전문/분야-선교사,봉사,노인,보완대체의학,암치유 등
 
기사입력: 2012/01/15 [01:35]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