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캠퍼스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다.
▲ 지난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제주도 대명리조트에서 통합 총회 제96회기 국내선교부 주최로 학원선교 실무자협의회가 개최됐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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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제주도 대명리조트에서 통합 총회 제96회기 국내선교부 주최로 학원선교 실무자협의회가 개최됐다. 2011년 7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된 주 40시간 근무제는 이후 2012학년도부터는 전국의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주 5일제 수업 전면 자율 도입이라는 변화를 예고했었다. 물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도교육감의 승인이 전제되어 있지만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아직까지 주5일제 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선교전략을 내놓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듯하다.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연계강화라는 기존 구조 안에 전국 교회의 연계를 위한 교단차원의 연구와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에 마련된 실무자들의 장시간 세미나였다. 향후 한국 교회에 좋은 선교 방안과 전략을 위한 기반이 되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5일 수업제에 대한 교회의 과제와 준비
▲ 학원내의 복음화는 물론이거니와 사회 통합과 기독교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가교역할을 해 줄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 모임이었다는 평가다. © 강경구 |
| 전국에서 모인 학원선교 실무자들은 교회의 과제와 준비라는 주제로 다음의 질문을 한국교회와 교단 학원선교 관계자들에게 던졌다. 첫째, 학교 주5일제 수업제와 교회와의 관계는 있는가? 둘째, 지역사회 차원에서 교회에 요구하는 도움요청은 있는가? 셋째, 교회는 학교의 주5일제 수업을 통하여 하고 싶은 것이 있는가? 넷째, 교회는 청소년이 학교에 가지 않는 토-일(1박2일), 확대할 경우 금-일(2박3일)을 활용하고자 하는 전문성과 프로그램(컨텐츠)는 있는가? 였다.
요즘 말 많은 학생 인권조례와 김황식 총리의 학교폭력 근절대책 등을 지켜보며 학교와 가정, 사회전반을 포괄하고 포용할 수 있는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교회차원의 대안들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등 향후 학원내의 복음화는 물론이거니와 사회 통합과 기독교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가교역할을 해 줄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 모임이었다는 평가다.
기독인재양성이라는 거시적인 꿈을 꾸다
▲ 전남노회 조선대학교 학원선교 담당자인 선국진 목사와 총회국내선교부에서는 총무 진방주 목사와 간사인 남윤희 목사 등이 참석하여 향후 계획과 실천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강경구 |
| 학원선교 실무자들은 행복학교는 곧 생명이 꿈틀리거리는 학교라고 규정했다. 인재양성은 인간화 교육의 중심과제이지만 교회안의 프로그램이 학교안 교육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었던 기존의 틀에 대한 심각한 모색이 필요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학교안의 자율학습, 클럽활동, 동아리 활동, 급식 등에 대한 본질적 문제의 접근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와 다음세대를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문제의 본질과 해결의 물꼬를 터야한다는 데 공동의 인식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학원선교실무자협의회 실무진들과 제주노회 학원선교위원장과의 열띤 간담회 이후 함께했다. © 강경구 |
| 넥타선교회 김경숙 목사, 김경래 목사, 서울 서북노회 류덕중 목사 부부, 제주노회 류승선 목사, 경북대학교 기독센터 이상욱 목사, 새문안교회 손재영 목사, 부드러운직선교회 박일남목사, 전남노회 조선대학교 학원선교 담당자인 선국진 목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총회국내선교부에서는 총무 진방주 목사와 간사인 남윤희 목사가 참석하여 향후 계획과 실천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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