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으로 올려 드리는 이경미 사모의 간증
▲ 피바디 음대 연주학 박사인 피아니스트 이경미 사모를 만났다. © 강경구 |
| 광산구 쌍암동 제자들교회(모종훈 목사)의 아침을 여는 피아노 음율이 아름답고 곱다. 여름 무더위를 무색케하는 한줄기 시원한 피아노 선율이 예배로 드리는 마음을 더욱 정돈게 해준다. 배화여고 재학중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이경미 사모를 광주에 있는 제자들 교회에서 만났다. 삶과 재능을 아낌없이 드리는 그녀의 해맑은 웃음과 겸손과 섬김으로 드리는 간증이 마음을 열어준다. 피바디 음대 연주학 박사, 북텍사스 주립대 연주학 석사, 워싱턴 케토릭 음대 연주학 박사로 실력과 학력을 고루 갖춘 그녀는 미국 텍사스 리치랜드 대학 등 3개 대학에서 강사를 역임했으며, 이태리 아말피 음악 페스티벌 콘체르토 오디션에서 입상했고, 제9회 텍사스 쇼팽 콩쿨에서는 당당히 1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워싱턴 중앙 장로교회 피아니스트로 섬기고 있는 그녀는 피아노 찬양 집회만도 200회를 돌파하였고, 피아노 찬양 CD 및 복음성가를 작곡하는 등 하늘이 부여한 음악적 재능을 복음을 위해 온전히 사용하고 있었다.
주님의 부르심을 통한 순종과 헌신
▲ 광산구 쌍암동 제자들교회(모종훈 목사)의 아침을 여는 피아노 음율이 아름답고 곱다. © 강경구 |
| 땅에 것을 찾지 말고 위에 것을 찾으라고 말하는 그녀는 미국생활동안 언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만화책을 산더미처럼 싸놓고 읽으며 영어 회화를 독파했다. 당시 열심을 냈던 순간들을 회고하는 그녀는 절망이 아닌 희망, 아픔이 아닌 가능성에 무게를 두라고 말한다. 어느날 우연히 접하게 된 집회를 통해 찬양을 인도하던 인도자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느꼈던 은혜와 감격의 순간, 설교 안에 내재된 성령의 강권하심을 통한 강렬한 부르심 이후 하나님께는 온 몸과 마음을 다해 그저 드릴 수 밖에 없는 삶이 되었노라며 찬양과 피아노 연주로 하나님을 높여드렸다. 이경미 사모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 자신의 삶이 변했고, 그동안 평범하게 들여다 보았던 악보가 아닌 악보 안에 내재된 진실한 의미들을 발견할 때마다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주님과의 첫사랑에 아직도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피아니스트 이경미 사모의 찬양과 피아노연주
▲ 그녀의 노래는 말 그대로 신앙을 고백하는 간결한 사랑의 고백들이다. © 강경구 |
| 그녀의 노래는 말 그대로 신앙을 고백하는 간결한 사랑의 고백들이다. 아침임에도 뿜어져 나오는 찬양은 깊고 간절하다. 어린아이들을 향하는 눈빛은 애절하고 사랑이 넘쳐있다. 바쁜 스케즐이 기다리고 있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이 원하는 데로 사진과 사인을 해주는 마음 안에는 주님의 사랑을 알리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여기 저기 베어 있다. 그녀 자신의 어려웠던 배움의 시절이 떠올라서인지 학생들에게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또 당부했다. 그녀의 신앙과 간증을 들은 사람들은 주저없이 말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과 공간 잃어버린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하늘 문을 여는 천상의 화음을 들었노라고...
▲ 바쁜 스케즐이 기다리고 있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이 원하는 데로 사진과 사인을 해주는 마음 안에는 주님의 사랑을 알리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여기 저기 베어 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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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자들교회(모종훈 목사)는 윤복희 권사, 이용식 안수집사, 정종철 집사에 이어 이경미 사모를 초청하여 지역 문화사역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교회가 첨단에 있는 구겨자씨 교회로 완전 이전하는 7월중에는 작곡가 조은파 집사를 초청 예정하고 있는 등 지역복음화사역의 활로를 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 광주 제자들교회(모종훈 목사)는 윤복희 권사, 이용식 안수집사, 정종철 집사에 이어 이경미 사모를 초청하여 지역 문화사역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었다. 사진은 광주 제자들교회 모종훈 목사 부부와 소망교회 고종욱 장로와 함께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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