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기사글

청소년 대상 광주 비전스쿨이 열려

투데이뉴스코리아 2006. 2. 15. 15:44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는 꼭 필요한 종이 위의 기적
 
강경구

목적이 이끄는 비젼스쿨 

                                                                                                                                                                                                                                 목적이 이끄는 비젼스쿨(광주비젼스쿨)이 지난 1월 6일(금)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광주에서 열렸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젼을 확인시키고, 자신의 목표를 글로 써보는 워크샵으로 my life for jesus라는 제목으로 개최됐다.

목적이 이끄는 비젼스쿨은 [종이 위의 기적]이라는 탄생예화가 있다. 1953년, 미국의 예일 대학의 폴 마이어 교수는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조사는 학교를 졸업하기에 앞서 학생들이 얼마나 확고한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조사 결과, 67%의 학생들은 아무런 목표도 설정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30%의 학생들은 목표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글로 적어 두지는 않았다고 대답했다. 오직 3%의 학생들만이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어두었다고 대답했다.


20년 후에 확인한 결과, 학생 시절 자신의 목표를 글로 썼던 3%의 졸업생이 축적해 놓은 재산은, 나머지 97%의 졸업생 전부가 축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한다.
금번 행사에서는 광주에서만 20여명의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고, 워크샵 기간 동안 확고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전진하는 젊은이, 거룩한 젊은이들로 양성되는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종이 위의 기적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1기생 나세련 양은 “비전스쿨 참여 후 지속적인 실천이 이루어진다면 세계적으로 훌륭한 국제적인 한의사가 될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를 믿은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에 대한 확신만은 정확하다. 난 개인적으로 세계인들이 기독교를 믿었으면 해서 치료와 동시에 복음을 전파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고, 오익준 군은 “나는 나의 비젼과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 내 마음의 쓰레기 같은 것을 모두 버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여 나의 미래를 꼭 이루겠다고 각오한다.”며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끝으로 이영광 군은 “나의 사명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기아에서 벗어나고 신앙을 갖게 하는 것이다. 나는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약학을 전공하여 ad 2025년까지 약국 10개를 개업하고 수익의 25%를 아프리카 의약품 후원금으로 보낼 것이다. ad 2040년까지 수익의 15%를 아프리카에 기부하여 교회와 비전스쿨 100개를 건설할 것이다.” 라고 하여 작은 종이 위의 기적이 시작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이며 버팀목

이 날 강사로 참여한 민순(조선간호대 교수)교수는 목적이 이끄는 비젼스쿨(광주비젼스쿨)은 기성세대의 신앙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려는 뜻을 가진 이사와 지도위원,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엄격한 생활수칙을 몸에 배이게 함으로써 신앙, 지식, 건강, 대인관계에서 균형 잡힌 퍼스낼리티를 형성하는 방법을 터득시킴으로써 다음 세대 교회와 정계, 재계, 학계, 예술계, 교육계, 언론계 등의 버팀목이 될 인재 양성과 참된 지도자로서의 준비에 역점을 둔다고 밝혔다.


비젼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고 하였다. 물론 꿈이 없는 개인에게 삶은 더욱 무의미 할 것이다. 내 가정의 아이들이 미래 자신의 자화상을 그려보고 좀 더 구체적으로 종이 위에 자신의 생각과 꿈을 적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자신의 시간표에 할애한다면 이들의 내일은 환하게 밝아질 것이 분명하다.

*강경구 기자:광주문화예술신문 편집국장 역임, 뉴스파워 광주전남 취재본부장, 취재문의 ksharim@dreamwiz.com

 



   
▲ 한의사로, 선교사로, 사업가로 각자의 인생 목표를 향한 항해가 시작되고 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 / 전남노회 장로 / 의학박사수료(병리), 대체의학석사, 경영학, 철학 전공 / 조선대학교초빙교수 / 광주여대,서영대,송원대,고구려대학 강사 / 보성복내전인치유센터 보완대체의학 상담 / 빛고을,효령노인타운, 송정권노인복지관 노인치유전문강사 / 취재분야 - 선교사,봉사,보완대체의학,암치유 등
 
기사입력: 2006/01/15 [03:30]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