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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생명의전화 ‘생명사랑 밤길걷기’ 10km, 5km 코스 성황리 마쳐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1. 25. 12:49






광주생명의전화 ‘생명사랑 밤길걷기’ 10km, 5km 코스 성황리 마쳐
동명고등학교 동명하모니(1인 1악기) 프로그램인 사물놀이팀 참가 눈길
 
강경구

 이상복 목사 “생명 가장 숭고한 삶의 가치” 강조하며 힘찬 격려

▲ 장휘국 교육감, 이정재 전 교육대총장, 김양균 전 대법원장, 안기영 원로목사, 이종석 목사 등이 밤길 걷기에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강경구

‘생명의전화’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를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9일 광주생명의전화(이상복 이사장) 주관으로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가 광주 5.18광장에서 수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에 맞추어 열린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는 지난달 25일 자원봉사 발대식을 남구 양림동 소재 광주CCC(이종석 목사) 회관에서 개최하며 행사의 규모와 주제를 집중적으로 알려왔으며, 대회가 열린 이날 많은 수의 광주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하여 저녁 10시 마감을 예정으로 열렸으며, 연합 캠페인정보관, 체험관, 상담관을 지역 유관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별 무대에서 열린 행사는 광주극동방송 김고운 아나운서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됐다.

 

박병주 목사 “소중한 생명 살리는 일 교회와 성도들 앞장 서자”

▲ 식전행사로 연합 캠페인정보관, 체험관, 상담관을 지역 유관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경구

1부는 식전 공연으로 광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정신지체, 지적장애인 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의 하이합창단(단장 김정옥, 반주 김혜홍),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작곡 전공 후, 2001년 동 대학교 주최 CCM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수 소울의 노래와, 고려인마을의 아리랑가무단이 유랑민 고려인들의 한과 눈물을 조상의 땅에 알리는 뜻 깊은 순서로 진행됐다. 끝으로 동명고등학교의 사물놀이팀이 마음껏 자유와 끼를 뽐냈다.

2부 기념식에서는 광주생명의전화 원장인 박병주 목사(열린교회)의 사회로 격려사는 김양균 명예대회장, 대회사는 광주생명의전화 이사장인 이상복 목사(동명교회)에 이어 내빈소개와 함께 학생 대표로 고인범·강태영 대표가 나와 10대 선언문을 제창했다.

3부 생명사랑걷기대회선언은 안기영 목사(지산교회 원로목사)의 대회선언 후 경신중학교의 ‘비향(팀장 정다현, 부단장 임아현, 팀원 김채은, 정솔, 변은서, 나누리)’과 육군 31사단 군악대의 ‘특별연주’에 이어 축제의 향연으로 통기타 연주, 방송 댄스, 음악밴드 공연 등으로 흥겨운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생명사랑 함께걷기’ 10km, 5km 코스 나뉘어 성황리 마쳐

▲ 동명고등학교는 특색사업으로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명하모니(1인 1악기) 프로그램인 사물놀이팀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강경구

광주생명의전화가 주관한 생명사랑 함께 걷기는 10km, 5km를 수천명이 정해진 코스로 밤길을 걸으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의 주제를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린다’로 한 ‘생명밤길걷기’는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을 찾아나가는 특별한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2016 생명사랑밤길걷기’로 명명됐으며, 광주 도심인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분수대)에서 시작하여 5㎞ 거리는 아시아문화전당-조선대병원앞-남광주역-푸른숲길-호남신학대-아시아문화전당까지이며, 10㎞ 거리는 광주공원-빛고을시민문화관-광주교천변-광주학생운동기념역사관-5·18민주광장 순으로 진행됐다.

 

장희국 교육감 ‘생명사랑 함께 걷기' 동참하며 현장서 일일이 악수

▲ '2016 광주광역시 마음 돌봄 어울림 마당’과 '생명사랑 함께 걷기'에 참여한 장휘국 교육감     ©강경구

이날 식전행사로 참여한 동명고등학교는 특색사업으로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명하모니(1인 1악기) 프로그램인 사물놀이팀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사물놀이팀은 그동안 매주 월요일 정기 모임을 통해 입시위주의 틀에서 잠시 벗어나 학생들의 자유와 끼를 뽐낼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행사장에서도 마음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쏟아내는 등 열정의 시간을 만들며 박수를 받았다.

장휘국 교육감은 "‘2016 광주광역시 마음 돌봄 어울림 마당’에 참석 축하했습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광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자리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노력, 우리 교육청도 늘 함께 하겠습니다. 이어서 광주생명의 전화에서 주최한 '생명사랑 함께 걷기'에도 동참했습니다.”라며 일일이 현장을 돌며 참가한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을 찾아 격려 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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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3 [15:58]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