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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인협회, 제3차 오솔길과 뱃길에 펼치는 시화전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1. 25. 12:47






전남문인협회, 제3차 오솔길과 뱃길에 펼치는 시화전
박형동 회장, 완도·장성·보성에 이어 신안 증도 4차 시화전 계획 발표
 
강경구

전남 보성 봇재서 제3차 오솔길과 뱃길에 펼치는 시화전 개최

▲ 보성 봇재에서 열리고 있는 전남문인협회, 제3차 오솔길과 뱃길에 펼치는 시화전 현장     © 강경구

전남문인협회(회장 박형동, 이하 전남문협)는 전라남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유치와 함께 전남 도민의 문학 향수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시화전을 계획하여 지난 5월 2일에는 8일까지 완도 장보고기념관 앞 정원에서 문인들의 작품 60여 편을 통해 뱃길 시화전을 개최했으며, 이 기간 동안 완도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두 번째 시화전은 전남문인협회 주관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장성 축령산 삼남무숲 오솔길 시화전으로 전시회를 꾸며, 장성군이 주최한 산소축제의 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어 제3차 시화전을 보성 차밭의 절경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도민들을 위해 보성 봇재에서 개최하여 차밭의 향과 맛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하는 등 보성의 자랑인 우리 국악의 ‘소리’와 함께 현장을 찾은 이들이 장시간 현장을 머물며 시를 읽고 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보성문인협회 김용국 회장 등 보성 시인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

▲ 전남문협이 연 4회를 기획하고 있는 시화 전시회에는 전남문협 시인들의 작품 70여 편과 보성문인협회(회장 김용국) 소속 시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 강경구

전남문협이 연 4회를 기획하고 있는 시화 전시회는 전라남도 문인들의 아름다운 서정을 담은 시 90여 편에다 아름다운 그림을 곁들였으며,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관람객의 진지한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박형동 회장은 “전시 첫날과 이튿날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시화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깊은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으며, “시어들이 주는 맛을 제대로 느끼시는 것 같았다. 사실 시화전을 준비하며 어떻게든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는데 다행스럽다”고 했다.

박 회장은 “이번 기획한 시화전은 전남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가는 오솔길과 정겨운 섬들을 찾아가는 뱃길에 있는 지역이 개최하는 축제 기간을 이용하여 시인들의 숨결이 물씬 풍기는 작품들을 펼쳐놓음으로써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내는 한편, 도민들이 손쉽게 시와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친근한 문화잔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보성문인협회(회장 김용국) 에서도 보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역량있는 시인들의 작품편을 같은 장소에 전시해놓고 보성차밭을 찾는 이들에게 잠시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어 현장을 찾는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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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3 [16:36]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