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글

조선을 섬긴 행복 서서평 평전 출간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6. 12:38






조선을 섬긴 행복 서서평 평전 출간
서서평(쉐핑)의 사랑과 인생이 지독하게 그립다.
 
강경구

한국명 서서평(徐舒平, miss elisabeth johanna shepping)

▲ 서서평 내한 100주년 기념대회 및 서서평 평전 <조선을 섬긴 행복> 출간     © 강경구
1912년 32살의 아름다운 여성 쉐핑은 한국에 온지 22년여를 헌신이라는 두글자를 남기고 1934년 향년 54세를 일기로 고국이 아닌 이국땅 광주에 육신을 묻었다. 그녀가 그립다. 숨막히게 답답한 대한민국의 일상을 관통하며 기적처럼 솟아오르는 무지개빛 그리움이 넘실대는 이야기의 주인공 쉐핑의 삶이 그립다. 출간된 책의 페이지마다 묻어나는 그녀의 삶과 섬김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무딘 신앙과 양심을 질책하고 깨워주길 바랄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양창삼 교수는 1908년 세워진 수피아여고의 5,8,10대 교장을 역임한 유화례(Root, Florence E) 선교사의 양손으로 양창삼 교수의 모친은 서서평 선교사가 세운 이일성경학교의 학생이기도 했다. 백춘성 장로의 <천국에서 만납시다> 이후 새로운 자료들이 추가된 책자의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살다간 그녀의 가녀린 숨소리가 들릴 것 만 같다. 

서서평 내한 100주년 기념대회 준비중인 광주제일교회


▲ 기념대회를 준비하는 네 번째 모임이 광주제일교회(백경홍 목사)에서 열렸다. 선교위원장인 이현철 장로를 비롯한 대회 준비를 돕는 준비위원들이다.  광주제일교회 서서평홀에 마련된 서서평 화보판넬앞에서-    © 강경구
8일 저녁 서서평 내한 10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하는 네 번째 모임이 광주제일교회(백경홍 목사)에서 열렸다. 3시간여동안 광주제일교회 당회실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1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서서평 평전 출판기념회 및 서서평 내한 100주년 기념예배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모임이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제일교회에는 교회 선교위원장인 이현철 장로를 비롯한 준비위원들이 모여 차질없는 행사를 위한 기도모임을 병행하는 하는 등 포스터 작업과 배포, 책자 판매와 홍보에 이르기까지를 나누고 늦은밤 귀가했다.  

3월 17일 양림동을 울려퍼질 서서평 추모와 새론 결단을 기대

17일은 오웬기념각에서 1부 예배, 2부 기념식으로 진행되며 3부 묘역참배 순으로 준비되고 있다. 1부에서는 백경홍 목사(광주제일교회)의 사회로 김승연 목사(전주 서문교회), 고명숙 총장, 안성례 장로, 김유수 목사 등이 순서를 맡고 있으며 영등포 교회의 원로목사인 방지일 목사가 설교한다. 홍정길 목사는 2부 감사패 증정과 3부 묘역에서 말씀선포로 기념예배를 섬긴다. 한편, 2부 기념식에서는 노치준 목사(양림교회)의 사회로 소향숙 교수, 송경의 장로, 양국주 선교사, 최선금 장로, 문영순 권사, 구창환 장로, 성명숙 회장, 양창삼 교수, 임낙경 목사 등이 참석한다. 묘역참배에서는 박은식 목사(광주서현교회)의 사회로 권점용 목사(백운교회) 등이 순서를 맡고 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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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3/09 [03:25]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