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사람들 대표 김용목 목사
▲ 공연 후 박완규, 이성욱씨랑 인증샷을 남긴 김용목 목사는 박완규 씨등 유명연예인들을 만나보니 여리고 부드러운 미소년같았다고 말했다. 모든것들이 감사해서, 안도감과 해방감에 괜시리 미소가 지어진다고 고백했다. © 실로암 |
| 김용목 목사(실로암사람들 대표)는 말한다. “홀더는 ‘홀로 삶을 세우고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인간다운 삶을 돕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라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의 배려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김용목 목사를 비롯한 관심있는 사람들의 눈물어린 노력들이 작은 성과를 만들고 있다. 인화학교 출신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애우들이 스스로 사회참여 및 자립기반을 조성하고자 만들었던 카페홀더 1호점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상무지구 광주도시철도공사 1층에 자리잡은 카페홀더 1호점을 통해 장애인들로 구성된 카페홀더 제 2호점이 설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일하는 직원이 2~3명으로 제한적진지라 더 많은 인력을 충원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 2호점 개설을 위한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사회적 기업을 위한 2회 행복의 도가니 콘서트
▲ 가수 박완규(천년의 사랑, 나는 가수다 출연 중)·이성욱(전 부활 보컬) 등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 진성철 |
| 5월21일 저녁 7시30분, 운암동에 소재한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실로암 사람들 콘서트 준비위원들과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 위원들의 공연 준비와 유명 연예인을 보기위한 사람들로 일찍부터 북적됐다. 벌써 2회째인 <행복의 도가니> 콘서트는 소설가 공지영씨를 비롯해 요즘 잘나간다는 유명 가수 박완규 씨, 이성욱, 변재원, 박강수, 청각장애인 난타팀 등이 출연하여 초여름밤을 곱게 수놓았다. 열정과 순수, 격정에 이르기까지 가수들이 뿜어내는 숨막히는 가창력은 광주의 밤하늘을 아름답고 황홀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모두 장애우 홀더를 격려하기 위해 모두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에서 모인 후원금은 전액 홀더 2호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소설 <도가니>가 영화화된 이후 카페 홀타 2호점까지
▲ 김용목 목사를 비롯한 관심있는 사람들의 눈물어린 노력들이 작은 성과를 만들고 있다. 인화학교 출신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애우들이 스스로 사회참여 및 자립기반을 조성하고자 만들었던 카페홀더 1호점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공연후 함게했다. © 진성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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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작가 공지영, 가수 박완규(천년의 사랑, 나는 가수다 출연 중)·이성욱(전 부활 보컬)·변재원(토이 객원보컬)·박강수(여성 포크싱어), 인화학교 출신 청각장애인 난타 팀 등이재능기부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홀로 삶을 세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인 홀더를 통해 장애우들에게 취업이란 좁은 문을 뚫고 경제적 문제를 자립할 수 있는 주체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현재 광주도시철도공사에 있는 카페홀더 1호점은 청각장애인 근로자들의 교육장소로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교육받은 장애인 근로자들은 제 2, 제 3의 카페홀더 매장 개설을 통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작은 기반이 마련된 이후 전국적인 일자리 창출 기회로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5월21일 저녁 7시30분, 운암동에 소재한 광주문화예술회관에는 강운태 광주 시장등 광주가 인권의 도시임을 상징이라도 하듯 다수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장애우들을 위한 사회적 자립을 축하했다. © 진성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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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연예인들의 재능기부가 사회적 활력소가 되고 있다. 공연후 박완규씨 등은 기꺼이 시간을 할애했다. 광주 장애인 홀더를 이끌고 있는 김혜옥 팀장등과 함께했다. © 진성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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