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비리 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교회 나섰다.
▲ 개인의 정직한 윤리의식과 교회 신뢰운동으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서서 정직을 실천하겠다는 것이 여수 기윤실의 창립 목표다. © 강경구 |
| 전남 여수시가 엑스포 이후 비리도시라는 오명으로 들썩이고 있다. 회계과 공무원의 76억원 횡령사건, 여수국가산단 조성공사와 관련한 업체 뇌물을 수수 정황 포착, 올해 치러진 여수엑스포 추진과정의 청탁과 비리 등 총체적인 난맥상으로 접어드는 형국이다. 경찰이 압수수색과 관계자 소환 등을 검토하는 등 여수시의 위상이 일파만파로 추락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당시 여수시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여수 출신 도의원과 시의원 11명이 무더기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후 다시금 끝없는 추락으로 여수시가 출렁거리고 있다.
여수 엑스포는 독인가? 약인가?
▲ 여수엑스포를 통해 경제적으로 국가 전체 생산 유발 12조 2000억 원과 부가가치 5조 7000억 원, 고용유발 7만9000명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신문보도가 있다. © 강경구 |
| 여수시는 국제적인 엑스포를 개최해 대한민국과 여수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지만 청렴해야 할 공무원들의 잇단 비리로 인해 그간의 수고와 노력들이 여지없이 추락하는 아쉬움을 주고 있다. 여수는 손양원 목사의 순교정신이 여기 저기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계승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지적과 함께 여수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해줘야 할 교회의 영적인 각성 운동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점이기에 이번 여수 기윤실 운동은 단순한 기대를 넘어 신선한 변화의 바람으로 와주길 바라는 분위기다.
여수기독교윤리실천운동 출범 예배
▲ 지난 3일 드려진 여수 기윤실 발기인대회 예배는 이사현 목사(여수신흥교회)의 진행, 김천석 장로(전남대학교 교수) 기도, 오현석 목사(여기총 대표회장/여수평강교회)가 말씀을 선포했으며, 기도회에서는 최규식 목사(여수은현교회)가 진행했다. 행사후 임원들이 함께했다. © 강경구 |
| 개인의 정직한 윤리의식과 교회 신뢰운동으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서서 정직을 실천하겠다는 것이 여수 기윤실의 목표다. 특히, 여수 기윤실 운동은 서울 기윤실의 요청이나 조직관리 차원이 아닌 순수 자발적인 모임으로 몇차례 준비모임 후 이 날 발기인 대회를 갖고 여수에서도 공식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3일 드려진 여수 기윤실 발기인대회 예배는 1부 이사현 목사(여수신흥교회)의 진행으로 김천석 장로(전남대학교 교수)가 기도했고, 베드로전서 2:11-12절을 중심으로 <누가 누구를!!>이라는 제목으로 오현석 목사(여기총 대표회장/여수평강교회)가 말씀을 선포했다. 통성기도회에서는 최규식 목사(여수은현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과 우리지역 이단 사이비척결을 위하여, 손양원 목사 순교 신앙 정신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정직 교회신뢰 사회정치 윤리 등 기윤실 운동이 잘 전개되도록 기도하였으며, 끝으로 김병찬 목사(여수시교회연합회장/여수성동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발기인 대회 조직도
자문위원 : 오현석, 박세훈, 조길환, 김영채
지도위원 : 이호윤, 김병찬, 주정철, 최규식, 손철완, 김성영, 최석곤, 이정수, 김도수
공동대표 : 김천석, 이사현, 곽종철
상임집행위원회 : 곽종철, 이사현, 김천석, 김영천, 신외식, 이승필, 윤문곤, 왕우경
사무처장 : 이광식
서 기 : 김성열
간 사 : 박숙희
실행위원 : 정금열, 우귀호, 김도수, 강승원, 이노철, 이명자, 박복희, 고승옥, 김숙자, 정수애
감 사 : 이상훈, 박찬숙
문화예술본부 : 이승필(본부장), 이동섭, 김성열, 김영숙, 고승욱, 김미숙, 이재열
대외협력본부 : 윤문곤(본부장), 김영채, 이노철, 박종용, 박복희, 김상남
사회복지본부 : 김영천(본부장), 진광화, 안상길, 서현기, 성해란, 김강순, 이은숙
신뢰윤리본부 : 왕우경(본부장), 안상남, 고승욱, 이명자, 박창연, 김숙자
이단대책본부 : 신외식(본부장), 주정철, 이정수, 조영경, 강승원,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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