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기사글

성화 화가 김기원, 작품 전시회 열어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1. 14:13






성화 화가 김기원, 작품 전시회 열어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안산 꿈의 교회에서 전시회
 
강경구
오로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며 그리는 김기원 화가
▲ 실크 천에다 가느다란 붓 하나로 마음과 영혼을 담아내는 그녀의 섬세한 터치는 그녀가 갖고 있는 깊은 신앙의 고백이다.     © 강경구
가늘게 가늘게, 혹은 가는 듯 굵게, 굵은 듯 촘촘하게 하얀 실크 천 위에 아름답게 그림을 빗어내는 작가가 있다. 실크 천에다 가느다란 붓 하나로 마음과 영혼을 담아내는 그녀의 섬세한 터치는 보는이로 감동과 경탄을 토해낼 수 밖에 없게 하는 힘이 있다. 어디서부터 이 힘과 섬세한 터치는 시작되었을까? 그녀의 작품을 볼 때마다 감동은 크고 영상은 오래도록 뇌리를 지배한다. 전곡감리교회에서 오랜 신앙의 터전을 일궈온 그녀에게 있어 삶은 그림이고, 그림은 곧 신앙이다. 역대상 4장의 야베스를 예로들며 “내가 어디를 가든 어떠한 일이 일어나든 당신의 지속적인 축복과... 공급 그리고 보호하심을 위해 당신의 임재가 항상 나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스토미 오마샨더의 기도문을 보여주는 그녀는 삶속에 재능과 신앙을 일치시키며 오로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있었다. 

다른 이들을 돕고 축복함으로 당신에게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게 하옵소서.
▲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안산 꿈의 교회(김학중 목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 강경구
그녀의 기도 속에서 발견되는 공통적인 것들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다. 타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내놓을 수 있는 그녀의 삶속에는 오직 신앙이 샘처럼 흐르고 있다. 야베스가 삶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기도드렸던 것처럼 그녀는 기도하고 또 기도드린다.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2009년 9월 말부터 2010년 8월20일까지 11개월 동안 개최했던 첫 성화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의 감동을 그녀는 잊지 못한다. 블로그에서 만난 초면의 목사님이 전시회장을 찾아와 해주셨던 찬양 콘서트, 전주에서 올라왔다는 성악가가 불러준 아름다운 멜로디와 바이올리스트, CCM 찬양 사역자, 전문 피아니스트의 연주, 그리고 섬기는 전곡감리교회 아이들의 합창과 율동 등이 매일처럼 그녀의 전시회장을 울려퍼졌었다. 그녀가 베풀어온 사랑과 나눔이 전시회에 잊지못할 감동으로 나타난 것이다.

찬양이 함께하는 갤러리를 가지고픈 꿈의 사람 김기원 집사
▲ 찬양이 함께하는 갤러리를 가지고픈 꿈의 사람 김기원 집사의 전시회가 열린 장소는 축하해주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 강경구
2012년 가을 열린 전시회에는 20년전 교회 지휘자셨던 현재 성악가이신 스승이 오셔서 멋진 멜로디를 들려주시기도 했단다. 지난달 25일 안산 꿈의 교회 갤러리에서 그녀의 놀라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찾는이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조금도 의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오해하지도 말라. 네가 일상의 작은 일로 기뻐할 때 내 마음도 같이 기뻐하느니라. 심령의 고뇌<Heart`s Agony>를 외우며 마음을 달래는 그녀는 안산 꿈의 교회(김학중 목사) 3층에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4 복음서를 그린 작품 40여점을 통해 예수님 탄생에서 부활까지를 그려놓았다.
▲ 다른 이들을 돕고 축복함으로 당신에게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게 하옵소서. 김기원 집사의 간절한 기도는 항상 응답을 받고 있었다.     © 강경구
초록이 짙어가는 늦여름 폭염과 장마가 한반도를 연일 강타하고 있다. 안산 꿈의 교회에 가면 신앙의 어려움과 삶의 질곡이 마음을 힘들게 하여도 오로지 한 길을 걸을 때 승리의 화관을 쓸 수 있다는 인생의 법칙을 보여주는 사려심 깊은 화가의 그림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땅이 꺼질 듯한 한 숨과 절망의 상념으로 어려울 때 작가의 눈빛을 타고 흐르는 집념과 혼신의 열정안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삶의 태동을 느껴보자. 그녀의 작품속에 내재된 또거운 기도와 신앙이 두터운 먼지에 쌓인 신앙의 일탈을 향해 조심스럽고 끈기있게 회심을 요구하고 있다. 꿈의 작가 김기원 집사 그녀의 손 끝에서부터 복음의 가치를 위해 전율하는 신앙의 시원을 가슴타오르게 느끼고야 만다.
▲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안산 꿈의 교회에서 말슴을 그림으로라는 제목으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강경구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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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03 [00:34]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