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도지사 “전남 남도문예르네상스 위해 남도문학벨트 조성” 약속 ▲ 10일 전남 보성군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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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협(박형동 회장)은 전남도내 8,000여 개의 자연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서로 돌려가며 읽을 수 있는 서적을 출판 보급하기 위해 「숲속의 전남 책속의 전남」(300페이지, 한림출판사, 12월 5일) 4,000권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지난 10일 전남 보성군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숲이 부족한 전남을 숲으로 가꾸고, 독서량이 적은 전남에 책을 보내서 청년들이 돌아오는 행복한 전남으로 만들자”고 호소했으며, “책속의 전남을 만들기 위해서 문인들이 노력하고 있는 데에 깊이 감사한다. 전라남도에서도 남도문예르네상스를 위해 남도문학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형동 회장 “전국 유일의 사례로 문향 전라남도 자랑과 긍지” 강조 ▲ 전남문협이「숲속의 전남 책속의 전남」(300페이지, 한림출판사, 12월 5일) 4,000권을 발간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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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전남’,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청년이 돌아오는 땅’이란 도정 목표를 고려하여 제작된 「숲속의 전남 책속의 전남」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만들어졌으며, 종합문예지로서 ‘숲속의 전남’과 ‘책속의 전남’, 그리고 ‘이야기 속의 전남’과 ‘문학 속의 전남’ 등 전남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있는 문인들의 글은 물론이거니와 전남도내 시군이 배경인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담아낸 전남문화관광해설사들의 글과 전남여성백일장에서 수상한 일반인들의 작품을 함께 실음으로써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남문협 박형동 회장은 “책은 많은 도민들이 즐겨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 단위 행정기관 및 자연마을, 문인, 문화관광해설사, 기타 필요한 이들에게 보낼 계획인데, 이렇게 도민 다수를 독서 상대로 한 문화예술잡지의 출간은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문향 전라남도만의 자랑과 긍지가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 후에는 제39회 전남문학상 시상식과 제29회 전남여성백일장 시상식이 열렸는데 전남문학상은 김용국, 이태웅, 사홍만, 윤영자, 윤복식 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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