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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1. 24. 15:23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

이만열·손봉호 교수 등 전국 253개 개표소 2인 1조 파견 감시

2016년 03월 17일(목) 15:54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독미션=전남도민일보]강경구 기자= 11일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장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4·13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투표 참여운동과 참관활동, 개표절차 감시활동 등에 나서겠다는 등 본격적인 공명선거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회견문에서는 “지난 2012년 대선이 끝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여전히 개표 과정에 대한 의혹과 불신이 남아 있는 상태다. 18대 대선 당시 수검표부터, 선관위원 검열, 개표상황표 작성, 최종 봉인 절차에 이르기까지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매뉴얼’ 위반 사례가 숱하게 포착된 탓이다”라며 공명한 선거풍토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현장에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성서한국 등이 참여했으며, ▲상임대표는 이만열 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이 맡았으며, ▲공동대표는 성서한국 김형원 이사장과 교회개혁실천연대 방인석 목사가 맡았다.

발족한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는 “시민 개표참관 희망자를 모집하여 전국 253개 개표소에 2인 1조를 파견할 예정이며, 시민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상황을 밀착 취재하고 주요 상황을 각 언론사에 즉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임대표인 이만열 교수는 “선거 때마다 투표나 개표관리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부터는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검표과정도 검증할 것이다. 지난 대선에서 선관위는 여러 의혹을 의도적인 부정이 아니라 실수였다고 발표했지만 시민사회의 의심을 해소하는데는 설득력이 떨어졌다. 선거결과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이 일부 훼손되었으며, 적지 않은 사회적 갈등이 발생 했다.”고 지적하는 등 향후 활동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교수는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는 특정 정파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운동이 아니며, 유권자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려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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