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산이면 시작으로 순창, 무안, 신안, 남원, 다시 해남 봉사 물결 | ▲ 해남군 산이면 부동리와 흑두리 주민들이 봉사단과 함께 했다. © 뉴스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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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부동길 227 소재 흑두리 회관이 떠들썩 했다. 현장을 찾아 농촌재능나눔을 실시하려는 사랑손힐링봉사단 30명이 주민들과 만나 아로마손마사지로 봉사의 첫 여정을 시작한 것이다.
오전 10시 도착한 이들은 농촌재능나눔을 위해 곧바로 산이 서초등학교로 이동 토요 방과후 학습을 마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로마 만들기 체험을 시작했다. ‘어린이에게 향기를’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천연비누만들기를 통해 초등생 30명과 다문화 가정 엄마, 아빠 등 10여명이 천연오행비누를 만들어 집으로 귀가했다. 신명옥 강사와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임송지 씨 등이 진행한 만들기 수업 후 다시 본진과 함께 이·미용과 서예전문가인 정문철 목사의 가훈 써주기에 이어 건강치유마사지를 이상복, 황희돈, 정천우, 김영월, 김문숙, 오복례, 최윤근, 구종주, 임 정 씨가 진행했으며, 요가체조 한상옥 씨, 이미용 이방휴 씨와 김소영, 김유나, 박수연 학생 이혈요법 김종희 씨, 족욕 체험 박형주, 전미도 씨, 안내와 기록은 박길운, 김성자 씨, 발목펌프 박백진 씨 등이 주도면밀하게 재능봉사를 진행했으며, 서강중학교 강산, 경양초등학교 강건 군 등도 어른들의 봉사단에 따라와 자원봉사활동을 도왔다. 조선대학교 김기삼 전 총장 부인 임송지 여사, 봉사단 중심에서 활동 | ▲ 조선대학교 김기삼 전 총장의 부인인 임송지 여사가 봉사단과 함께 농촌재능나눔에 참여하여 산이서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비누를 만들었다. © 뉴스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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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서초등학교에서 강경구 교수와 신명옥 강사 등을 도와 아로마테라피를 진행한 임송지 씨는 조선대학교 김기삼 전 총장의 부인으로 봉사단에 중심에서 활동을 이끌었으며, 이날 “봉사단 단장은 조선대학교 87학번 철학과, 해남군의회 이길운 의장 역시 원자력공학과 86학번 출신으로 정말 반가웠다”며 봉사단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을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현재 사랑손힐링 봉사단은 건강증진, 대체의학체험, 미용, 마사지 등을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를 통해 신청한 해남 산이면과 북평면, 무안 구로리, 신안 압해읍 동서리, 순창, 남원 등 전북지역 까지 6개 지역을 6월부터 8월까지 순회 봉사할 예정이다. 사랑손힐링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강경구 단장(조선대 대체의학 외래교수)은 현재 광주복지재단 산하 빛고을·효령타운 어르신 제자들과 도자기 서예전문가인 정문철 목사, 그리고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참가를 희망하고 있어 향생동(香生動)이라는 이름으로 꾸려진 봉사단이 전남북을 오갈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향생동은 “향(香, aroma)으로 삶(生)을 움직(動)이게 하라!”의 줄임말이다. | ▲ 산이서초등학교 어린이에게 향기를 진행하고 있는 신명옥 아로마테라피스트 전문 강사 ©뉴스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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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25일은 전북 순창으로 봉사단을 이끌 예정인 가운데 방학 전인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방문해 농어촌 자녀들을 위로하고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천연비누와 친환경석고방향제를 만들 계획이며, 다음달 7월 9일과 16일에 열릴 무안과 신안은 이미 주변 초등학교에서의 수업이 예정되고 있어 해당지역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사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농촌재능나눔은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와 한국농어촌공사(이상무 사장)가 후원하는 행사로 공식명칭은 이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랑손힐링센터,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광주광역시곰두리봉사회 등과 함평, 담양, 곡성, 보성 등 33개 단체 등의 재능 봉사 기획이 선정된 가운데 본격적인 농어촌 재능 나눔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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