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기사글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제2기 출범

투데이뉴스코리아 2010. 12. 23. 12:44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제2기 출범
본부장에 채영남 목사(본향교회)와 류인구 장로(대성교회) 취임
 
강경구
1기 대표회장 이정재 장로 이임식과 함께 열린 출범 감사예배
 

▲ 이 땅에서 거룩이란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 그리고 남북의 오랜 문제까지를 움직이는 거대하고 거부할 수 없는 힘이 필요한 시기다.     © 뉴스파워 강경구
12월 22일 광주의 하늘이 묵직한 안개로 덮혀 있다. 국가적인 위기로 민족과 교회의 시선이 온통 남북문제에 가있다. 이 땅에서 거룩이란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 그리고 남북의 오랜 문제까지를 움직이는 거대하고 거부할 수 없는 힘이 필요한 시기다. 그 힘에는 독선이나 오만이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정치적인 정략이나 강대국의 소모적인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속셈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온유함과 따스한 껴안음이 필요하다. 냉냉하게 식어버린 남북간의 화해와 상생을 유도하고 민족이 처한 위기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대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민감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불과 60년전 전쟁이라는 극악한 방법으로 인간이 만든 이데올로기의 처절한 희생을 겪었던 민족이 성숙한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이다. 민족의 위기와 아픔을 공감하는 듯 참석한 사람들의 눈과 마음과 그리고 하늘로 드리는 기도의 간절함까지가 다 애절하고 강렬하다.  

▲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의 4층 연회장은 150명 예상의 좌석을 초과하여 광주성시화를 열망하는 목회자, 장로 등의 참석자가 250명을 육박했다.     © 뉴스파워 강경구
11시가 넘어서자 광주하늘을 덮고 있는 제법 무거운 안개들이 걷혀지고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의 4층 연회장은 150명 예상의 좌석을 초과하여 광주성시화를 열망하는 목회자, 장로 등의 참석자가 250명을 육박했다. 

1부는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자문위원인 이원재 목사가 인도로 광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최영관 장로의 기도와 여성홀리클럽회장 서금자 권사의 성경봉독, 로뎀나무 목사 찬양단의 특송으로 가득메운 청중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놓는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인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는 '주의 손이 함께한 사람들'이란 설교를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에서, 세계에서 거룩한 도시로 손색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교회가, 목회자가, 장로그룹이 솔선하고 더욱 기도하자."고 도전하며 "주의 손이 거룩한 도시위에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며 간절하고 간곡하게 메시지를 선포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인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는 성시 합심기도를 통해 광주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광주를 통해 영광받으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소망한다며 250명의 참가자들과 마음과 뜻을 하나님께로 모았다. 끝으로 광주성시화운동본부 고문인 배야섭 목사의 축도로 1부 감사예배를 마쳤다. 

▲ 2부는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인 맹연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뉴스파워 강경구
2부는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인 맹연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취임식에서는 내외빈 소개는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고문인 방철호 목사가, 직전대표회장인 이정재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함께한 동역자들과 거룩한 도시 만들기에 공감하고 함께해 준 광주시민과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2010년 제2기 본부장으로 채영남 목사(본향교회)와 류인구 장로(대성교회) 가 취임소감과 헌신을 결단하는 시간으로 따스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광주성시화운동본부 고문이며, 예장합동 증경회장인 동명교회 원로목사 최기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예수에 미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예수에 미치지 않고는 안된다."며 예수를 위해 전 생애를 헌신한 김준곤 목사를 잠시 회고하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명예회장인 정원희 목사도 "기독교의 영향력은 예수의 거룩함을 향한 우리들의 열정과 맥을 같이 한다."며 광주성시화를 통해 기독교의 영향력을 넓혀가자며 분발과 열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 세계성시화 총재인 김인중 목사는 주의 손이 함께한 사람들이란 설교를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에서, 세계에서 거룩한 도시로 손색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교회가, 목회자가, 장로그룹이 솔선하고 더욱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 뉴스파워 강경구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분위기만큼이나 따스하고 배려가 넘쳐났으며, 참석자들은 광주성시화운동이 서로를 격려하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족복음화의 모토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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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23 [12:44]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