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기사글

광주CBS, 창립 50주년 비전 선포

투데이뉴스코리아 2011. 3. 11. 12:23






광주CBS, 창립 50주년 비전 선포
축복과 기쁨의 50년! 사랑과 나눔의 100년!!
 
강경구
2011년 3월 10일 광주 cbs가 50주년이 되는 날 

▲ 김현규 목사의 지휘로 짧고 간결하나 깊고 그윽한 목회자들의 하모니가 광주를 향한 주님의 반석 되심을 간절히 열망하며, 광주가 더욱 하나되어지기를 바라는 듯 하다.     © 강경구
1961년 8월 1일 광주시 백운동에서 hlcl 1,000khz, 250w로 시작된 광주 기독교 방송이 올해로 50주년이 되었다.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 3층 연회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마음 안에는 방송선교를 함께 꿈꿔온 동반자요 기도 동역자로써의 의연함들로 충만해 있다.

오후 5시, 광주의 3월... 봄이 꽃으로 열리고 있다. 산다는 것은 계절을 확인하는 이들의 마음안에 언제나 사실이란 단어를 각인시킬 뿐이다.

중동과 아프리카에 불어닥치는 민주화의 바람을 아무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막을 수도 있다. 방송의 기능이 올바르지 않다면, 여론의 형성이 불공정하다면 사실은 늘 외면당하고 많은 사람들은 사실을 알리기 위해 죽음이란 막장을 선택할 수도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추운 겨울의 끝은 봄이다. 왜곡과 억압, 총칼로 범벅된 독재와 독선의 끝은 반드시 자유다. 그런면에서 cbs가 걸어온 방송사는 한국의 현대사에 커다란 족적을 여기 저기에 남기고 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이뤄 거둔 것처럼 이제는 힘이 있고 능력을 골고루 갖춘 셈이다. 한마디로 고난과 아픔을 참고 견뎌온 결과다.

광주 cbs는 반세기의 굴곡과 고난의 역사를 축복과 기쁨의 50년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랑과 나눔의 100년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오늘을 사람이라면 꿈꾸고 지향해야 할 간결하고 의미신장한 표어다.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어둡던 이 땅이 밝아 오네 


▲ 채영남 목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방송선교의 기치를 걸고 최선을 다하는 cbs를 통해 그리스도의 바람이 폭풍처럼 불어 나갈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 강경구
연회장을 가득메운 사람들의 목소리에 희망과 감사가 열려있다. 밝은 아침을 맞은 기분 좋은 하루처럼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릴 충분한 이유들을 발견한다.

광주 성시화 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인 채영남 목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방송선교의 기치를 걸고 최선을 다하는 cbs를 통해 그리스도의 바람이 폭풍처럼 불어 나갈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대한민국에 부는 바람은 피묻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만이 순풍이 되고 희망이 됨을 기도하며 cbs 방송을 함께 꾸려가는 이들을 위한 기도를 잊지 않는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 광주교단협의회 현 회장인 송정용 목사는 ‘더 밝은 내일을 위하여’ 라는 설교를 통해 기독교의 살아있는 정신을 강조했다.     © 강경구
광주교단협회 직전 회장인 백남선 목사의 말씀 봉독이 있고, 이어 등장하는 로뎀나무 목사 합창단의 ‘주는 반석’이 엘리야의 마음으로 불리워진다. 김현규 목사의 지휘로 짧고 간결하나 깊고 그윽한 목회자들의 하모니가 광주를 향한 주님의 반석 되심을 간절히 열망하며, 광주가 더욱 하나되어지기를 바라는 듯 하다.

광주교단협의회 현 회장인 송정용 목사는 ‘더 밝은 내일을 위하여’ 라는 설교를 통해 기독교의 살아있는 정신을 강조했다. 기독교의 정신은 묵시가 없으면 안된다. 오늘 광주 cbs의 비전 선포에는 하나님의 묵시가 전적으로 필요하다. 광주 cbs의 전 스탭과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도 반드시 하나님의 묵시가 필요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묵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이 말씀은 우리의 삶을 맑게 하고 깨끗하게 할 수 있다. 바로 기독교 방송이 하나님의 묵시를 세상에 알려주는 통로인 셈이라며 cbs 방송의 복음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광주 cbs 창립 50주년 경과보고 및 비전 선포


▲ 김의양 보도제작국장이 광주 cbs 50년사를 담담하게 이야기 한다.     © 강경구
광주 103.1의 낯익은 목소리 김의양 보도제작국장이 광주 cbs 50년사를 담담하게 이야기 한다. 호남신학대학 별관에서 시작한 초라한 방송의 시작은 그후 한국의 굴절된 현대사와 맞물리며 거대한 격랑의 바다를 타고 여기까지 흘러왔다. 80년의 정치 굴곡과 광주에서의 5.18이라는 시대적 격랑을 거슬러 온 지금 더욱 살아있는 방송이 되겠노라며 다짐한다. 

▲ 김진오 광주 cbs 본부장은 실로 감개무량하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인다.     © 강경구
김진오 광주 cbs 본부장은 실로 감개무량하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인다. 이제 하나님과 여러분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향후 100년을 위한 방송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광주 전남 성시화 운동을 위해 햇불을 들겠다. 그리고 미자립 교회와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이 있는 한 그동안의 받은 사랑을 더욱 갚겠노라며 다시한번 겸허한 마음으로 고개숙인다고 했다. 
 

▲ cbs 이재천 사장 역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고 했다.     © 강경구
cbs 이재천 사장 역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고 했다. 앞으로도 더욱 올바른 세상, 따뜻한 세상을 지향하며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cbs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cbs에 쏟아지는 축복과 쇄도하는 격려들


▲ 배야섭 원로목사는 광주 cbs 창립당시 31사단 군목으로 근무하며 cbs의 고난과 아픔, 감동과 기쁨을 늘 지켜보았다며 오늘날의 cbs는 실로 하나님의 은혜요 감사의 조건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 강경구
가나한 교회 배야섭 원로목사는 광주 cbs 창립당시 31사단 군목으로 근무하며 cbs의 고난과 아픔, 감동과 기쁨을 늘 지켜보았다며 오늘날의 cbs는 실로 하나님의 은혜요 감사의 조건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당시 cbs는 다른 방송사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시청율과 군사정권에 대한 끈질긴 저항으로 광주와 한국민으로서의 절개의 상징이었다며 시작은 미약했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이뤘다며 격려했다.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기독교사로 보면 50년은 희년의 해이지 않겠는가? 라며 50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 강경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기독교사로 보면 50년은 희년의 해이지 않겠는가? 그만큼 희년을 맞이한 광주 cbs의 역량과 고군분투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며 더욱이 연회장을 메운 원로목사님들의 그간의 기도와 사랑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목사, 장로 및 교회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기도가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는 cbs의 살아온 길은 아마도 내가 살아온 길과 비슷하다며 회고했다.     © 강경구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는 cbs의 살아온 길은 아마도 내가 살아온 길과 비슷하다며 80년 5월 당시 광주 5.18 보도관행에 대한 제작거부로 해직당하고 복지되던 시기가 캡쳐된다며 당시 김대중 정부시절초 김 전 대통령이 cbs는 그동안 독재의 서슬퍼런 총칼과 군화발을 받으면서도 민주화의 길을 열어왔다고 했다며 당시를 추억하기도 했다. 

지는 하루해를 바라보지만 내일이면 다시뜨는 태양처럼 한결같기를 


▲ 더욱 노력하고 기도하는 cbs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강경구
▲ 정원희 목사또한 축도를 통해 광주 cbs안에 시대적 소명을 갖춘 살아있는 정신을 가진 크리스챤들의 노력과 기도를 성원하다고 했다.     © 강경구
동명교회 최기채 원로목사는 축복과 기쁨의 50년! 사랑과 나눔의 100년!!이라는 슬로건에 함축된 고뇌와 큰 뜻에 공감한다며 더욱 노력하고 기도하는 cbs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으며, 순복음교회 정원희 목사또한 축도를 통해 광주 cbs안에 시대적 소명을 갖춘 살아있는 정신을 가진 크리스챤들의 노력과 기도를 성원하다며 더욱 기도하는 cbs, 더욱 하나되는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 상도중앙교회 집사임을 밝히는 이정연 의원은 곡성이 고향이라며 cbs를 통해 국정에 임하는 칼라를 더욱 새롭게 할 수 있었다고 했다.     © 강경구
상도중앙교회 집사임을 밝히는 이정연 의원은 곡성이 고향이라며 cbs를 통해 국정에 임하는 칼라를 더욱 새롭게 할 수 있었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다’ 는 말씀이 울려 나오는 cbs방송을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했다.  

▲ 김해임 특임차관역시 이재오 특임장관의 본회의 일정상 대신한 자리에서 언론의 살아있는 정신을 표방하는 광주 cbs가 되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강경구
김해임 특임차관역시 이재오 특임장관의 본회의 일정상 대신한 자리에서 언론의 살아있는 정신을 표방하는 광주 cbs가 되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이날은 최협 공동위원장의 진행으로 광주 cbs의 음악 fm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같이 열렸으며 관련 내용과 건의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 최협 공동위원장의 진행으로 광주 cbs의 음악 fm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같이 열렸으며 관련 내용과 건의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 강경구


▲ 광주 cbs 여성 합창단이 임선아 교수의 지휘로 새 노래로 찬양을 부르고 있다.     © 강경구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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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11 [12:23]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