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기사글

기독교 영상 선교사 1호 탄생

투데이뉴스코리아 2011. 3. 16. 00:28





기독교 영상 선교사 1호 탄생
전남과학대학 기독교 영상선교학과 양회성 교수, 예장합동 GMS 파송
 
강경구
영상으로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일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일 

지난 3월 15일 뜻깊은 영상 선교사 임명식이 있었다. 국내에서는 1호 영상 선교사로써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세계선교회 gms(global mission society)가 임명한 전남과학대학 기독교영상선교학과 양회성 교수의 특수 전문인 영상 선교사 임명식이 바로 그것이다. 

▲ 국내에서는 1호 영상 선교사로써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세계선교회 gms(global mission society)가 임명한 전남과학대학 기독교영상선교학과 양회성 교수     © 강경구
양회성 교수, 그는 준비된 영상 선교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일찍이 1980년대 말서울과 대전, 광주, 부산의 젊은 청년들로 결성된 vogm(voice of gospel mind, 복음과 지성의 소리)의 광주 멤버로 1990년부터 활약하면서도 줄기차게 그가 외쳐온 것도 바로 복음이었다.
 
복음에 대한 그의 열정과 복음을 지향하는 그의 삶은 광주동명교회(최기채 원로목사, 이상복 목사) 대학부 활동을 통해 또 한번 불꽃을 피운다. 동명교회를 중심으로 꽃피운 복음방송에 대한 그의 열정의 저변에는 기독교 세계관과 기독교 문화관이 심층깊이 자리잡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그는 말한다. 코람데오 'coram deo!'라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한 뜻을 구하는(롬12;2) 삶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 말은 양회성 교수 평생의 신념이다. 

전남 곡성군 옥과면 전남과학대학 기독교 영상 선교학과 


▲ 양회성 교수가 교수직을 걸고 만든 기독교 영상 선교학과는 지방대학, 그리고 일반대학의 한계를 뚫고 올해도 부지런히 학생들을 모집하였다.     © 강경구
양회성 교수가 교수직을 걸고 만든 기독교영상선교학과는 지방대학, 그리고 일반대학의 한계를 뚫고 올해도 부지런히 학생들을 모집했다. 기독교 학과다운 면모를 커리큘럼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 학과의 정규 커리큘럼 안에는 기독교세계관, 기독교문화관, 신약, 구약, 선교관, 신앙과 생활이라는 학과목은 물론이거니와 학과생들은 매일 qt를 하고, 1년 성경 2독과 매일 점심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는 등 정규 신학과정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나름의 혹독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학기가 끝나가면 학생들은 전공 필수과목인 gms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신도 선교훈련(1년과정)인 lmtc를 이수해야 한다. 또한 졸업학기 때에는 해외 선교 현장학기제로서 해외 선교현장에서 영상 사역을 하며, 현지 영상작품을 제작해야 하고, 현지 선교사들에게 영상아카데미를 실시하도록 하는 실질적인 영상선교사 훈련과정을 통과하여야 졸업을 하게 된다.

실제 일본 대지진과 공포의 쓰나미를 영상으로 바라보는 우리 

▲ 보도 기술에서부터 영상 기술, 그리고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포토샵 기술에 이르기까지 방송에 관한한 모든 기술과 그 기반을 구축하는 지식을 교육받고 있다.     © 강경구
3월초 따뜻한 날씨는 어느새 사라지고 광주엔 허연 눈발이 여기저기 휘날리고 있다.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이후 일본 대재앙이라는 헤드라인 뉴스들이 연일 핫이슈가 되고 있다. 가족을 상봉한 일본인들의 눈물과 아픔을 접하면서 갖게 되는 인간애는 숭고하기까지 하다.

순간순간 캡쳐되는 공포의 쓰나미, 시속 600km 이상의 속도로 지상을 덥치는 가공할만한 해일 앞에서 인간은 속수무책이었다. 우리는 실시간 방송되는 화면을 보며 울며, 가슴 아파하며, 공포에 떨기도 하고, 숨막히는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는 차량들의 안간힘을 보며 심장이 터지는 듯한 경험을 하고만다.

모든 것이 영상이다.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화면속 영상은 사실을 기반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실제의 그 위력은 어마어마 했을 것이다.

보도 기술에서부터 영상 기술, 그리고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포토샵 기술에 이르기까지 방송에 관한한 모든 기술과 그 기반을 구축하는 지식을 교육하는 곳에 있는 대학교수를 영상 선교사로 파송했다면 그 선교사를 통해 만들어질 대학교육과 해외선교의 청사진은 사뭇 기대해도 될 것이라 믿는다. 

양회성 교수 복음의 가치를 심장에 심고 캠퍼스를 등에 지다.  

▲ 양회성 교수는 학교 방학기간에는 세계 각국의 선교사를 초청하여 선교영상 아카데미를 실시 방송영상 기술 전수 교육을 하고 있다.     © 강경구
전남과학대학은 여러모로 특이한 면을 지니고 있다. 기독교 영상선교학과 선교지 현지 학생 입양 프로젝트는 학과와 학교측간의 긴밀한 도움으로 계획되어 현재 태국과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블루, 요, 안 3명의 대학생이 초청되어 전남과학대학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으며, 4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유학생이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동명교회에서 신앙훈련을 받고 있으며, 납부금에 대한 장학 혜택과 편리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참고로 이들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다고 한다.

라오스를 관통하는 메콩강에 복음선(福音船)을 띄운다는 야심찬 계획은 이제 막바지 단계를 향해 순항하고 있으며, 배가 만들어지면 복음선 항해를 위해 국내에서 신학교를 졸업한 전도사 한 분이 기독교 영상학과에 재입학하여 라오스로 들어갈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한다.

자... 이쯤되면 선교적 측면의 기독교 영상 선교학과의 존립 가치의 비중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며, 평신도 청년들로 구성된 영상선교사들의 세계복음화를 향한 열정에 기도와 다양한 후원으로 동참해야 하지 않을까.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기독교 영상 선교학과장 : 양회성 교수
☎ 010 - 3617 - 5393, 연구실 061-360-5393 e-mail : yangpd114@hanmail.net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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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16 [00:28]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