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기사글

제4회 복내전인치유포럼 열려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6. 13:06






제4회 복내전인치유포럼 열려
2월 6일-9일까지 생명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강경구

제4회 복내 포럼 개최

▲ 제4회 복내 포럼 <생명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 강경구
2012년 보성 복내 포럼이 4회째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16년 전 복내전인유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이박행 목사는 그간 전인치유의 기치를 걸고 자신의 삶과 주어진 시간을 암환자들을 위해 쏟고 있다. 보성 복내 암 전인치유센터는 녹차로 유명한 보성에 있으며, 천봉산 자락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암 환우들에게는 암 전이억제와 재발방지를 위한 좋은 치유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이박행 목사는 환우들을 위한 전인적인 돌봄과 적절한 운동, 그리고 자연 식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통합적인 암재활 사역의 안정적인 모델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정부적 차원의 관심과 암전문가들이 매년 모이는 암치유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www.boknae.org).

 

다양한 암 정보와 치유기술의 공존이 있는 포럼

▲ 치유의 동산에서 제4회 복내암포럼이 열린다.  위 사진은 3회 복내 포럼때 천봉산 가는 길이다.    © 강경구
이박행 목사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지금은 조기발견과 치료 기술의 발달 등으로 완치율이 높아져 암 생존자 70만 명 시대에 들어섰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암 환자의 경우 암 전이 및 재발에 두려움을 가지고 살고 있어 통합적인 암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방법의 보편적 기준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결국 3년 전부터 암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복내전인치유포럼>을 개최하게 된 동기가 된 셈이다.

▲ 보성 봇재 대한다원 2월 녹차밭이다. 복내까지는 30여분 거리에 있다.     © 강경구
그 동안 복내포럼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 통합적인 암 재활 사역에 대한 계몽, 보건정책과 입법 및 제도화 하는 일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제 및 강사진

▲ 복내포럼 일정     © 강경구


 

 

 

 

 

 

 

 

 

 
 생명과 환경 /김정욱 박사 (서울대학 환경계획과, 2010년 환경인상 수상)

미생물과 인체건강 /이현철 박사 (전남의대 미생물학과, 前 대한미생물학회 회장)

영상의학적인 관점에서 본 암 진단 및 치료/박재형 박사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전인건강학회장, 의료선교협회 회장)

원자력, 필요악인가 / 김익중 박사 (서울의대 졸, 경주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생명과 지구환경의 위기 / 김영준 박사 (前 미국 원호성 병원 성인병 특수 클리닉)

생태신학과 십자가 / 노영상 박사 (남북 평화연구소 소장, 전인건강학회공동회장)

천연물질과 건강, 음식과 창의적 인간 /이황희 박사 (전남대 생물학과, 전남 생물산업지원센터 소장)

암 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 박종혁 박사 (국립 암센터 암 생존자 연구책임자)

산림휴양 정책의 방향 /신원섭 박사 (충북대학 산림휴양학, 임업경영학)

산림치유의 생리적 효과 /박범진 박사(충남대학 산림환경자원학과)

통합의료 및 산림치유 모델/이대희 박사(샘안양병원 대표,국립암센타 혈액종양내과)

생명중심의 통합선교 전망/이시영 박사(시니어선교한국 대표, 前 외무부 차관 및 UN본부 대사, 한동대 석좌교수)

생태주의적인 지역사회운동(강진지역 중심으로) /김정희 박사(가배울대표,여성학 )

녹색교회 실천 제언 / 유미호 실장 (교회환경연대)

도시형 녹색교회 모델 / 안지성 목사 (새터교회)

농촌형 녹색교회 모델 / 백영기 목사 (쌍샘자연교회)

지속 가능한 암재활 사역 모델 / 이계호 박사(충남대학 화학과, 한국분석기술연구소 대표)   (이상 강의 순)
 

올해는 ‘생명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주지하다시피 현대사회는 생명경시풍조와 환경오염의 파괴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금번 포럼의 목적은 생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입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생태적 생활 방식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 물량 중심의 목회와 선교에서 생명 중심의 사역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생명 중심의 전인치유 목회야말로 이 시대의 요청이요, 창조주의 부르심이심을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립암센터의 <암 생존자를 위한 통합적인 지지 서비스 연구>와 신림청의 <산림요양 연구>가 상호 융합이 이루어져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가 구축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통합적인 암 재활 사역의 실제와 운영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께서 강의와 토론에 임하실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의료계, 학계, 종교계, 암 환우 등 통합의료와 전인치유에 관심있는 분들이 함께 합니다.(약 50~60명) 참가자들 간에도 다학제간 연구과 동지애를 나눌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창달하는 일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복내에서 이 박행 드림

▲     © 강경구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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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29 [03:17]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