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글
중국 인권의 기준점이 될 강제북송 임박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6. 12:40

중국 인권의 기준점이 될 강제북송 임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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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국은 연간 2천명을 강제북송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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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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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땅 탈북자들의 힘든 시련의 시간들
▲ 강제 북송을 반대하는 단체의 슬로건 내용이다. ©강경구 |
| 요즘들어 중국과 일본, 러시아와 미국이라는 거대 나라들 속에 발버둥치고 있는 한반도의 생채기가 가엾고 서글프다. 좌파와 우파라는 정치구도의 끝없는 논쟁과 논란? 그리고 줄서기와 이념의 끝없는 논리싸움이 4월 선거판을 두고 점입가경이더니 요며칠사이 반인륜적 반인도적 정책으로 온 나라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중국이란 나라의 정치적 모양새가 누구를 위함인지 아쉽고 안타깝지만 그들의 힘자랑은 왠지 냄새가 나고 추할뿐이다. 중국은 공산당의 1당 독재체제 하에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란 슬로건으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나라이고 경제적 성장이 세계 1,2위를 다투는 최강의 나라이지만 여기저기서 경제적 불평등과 종교적 차별 등에 분노하는 소수민족의 저항이 예사롭지 않다. 23명이 분신한 쓰촨성(四川省)과 티베트(西藏)와 신장(新疆),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는 대규모시위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 공산당의 정치생명도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들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마오(毛澤東)가 인용한 초한지를 잊고 있다.
▲ 지금까지 중국은 연간 2천명을 강제북송하고 있었다. 푸른 자유를 갈망하는 것은 인간이 갖는 최소한의 꿈이다. ©강경구 |
| 모택동(Mao Zedong)은 중국의 고전을 즐겨 읽었고 그중 초한지를 자주 이용했는데 "서초패왕 항우는 다른 의견을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일방적인 통보나 지시가 주를 이루었다. 유방은 활달하고 도량이 컸으며,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잘 받아들였다. 항우는 종국에 실패했다"며 패왕별희(覇王別姬)의 고사성어를 인용하여 소통을 강조했다고 한다. 모택동은 또한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사람은 호랑이 엉덩이를 건드리지 못한다. 대저 이런 사람은 열이면 열 다 실패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신처럼 숭배하는 모택동의 말을 인용하자면 어쩌면 지금의 강제 북송을 선택하는 중국의 최후는 국제간의 소통, 즉 국제외교에서 통한의 실패가 기다릴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정치적 핫이슈가 된 탈북인 강제 북송
외교통상위원회에서 단식중인 박선영 의원의 탈북자 강제 북송중단 촉구 결의안이 박의원의 눈물의 호소로 제안한 결의안과 민주통합당 김동철 의원, 새누리당 구상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결의안을 하나로 묶은 위원회 대안이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지만 결과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도 지난 2월 20일 논평을 내고, 최근 중국 정부의 탈북자들 북한 송환과 관련해 국제조약인 난민협약을 위반 한 것으로 탈북자 송환에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기도 했다.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 김규호 목사도 “한국 정부는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 적극 개입해야 하고 전원 석방을 중국 정부에 촉구해야 한다. 또한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즉각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중국 정부에 강제송환 중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 교회와 온 성도가 자유와 굶주림을 해결코자 북한을 탈출한 탈북인들이 광야같은 험한 시험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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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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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26 [01:31] 최종편집: ⓒ newspow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