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글

암을 이기는 보성 복내힐링캠프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6. 12:12






암을 이기는 보성 복내힐링캠프
제 93기 복내 치유교실을 다녀와서
 
강경구

힐링을 향한 부단한 노력

▲ 암을 이기는 보성 복내 힐링 캠프 제 93기 복내 치유교실에 이어 94기는 6월 초에 개최예정     © 강경구
매일 아침이면 발목펌프 운동과 대나무를 활용한 발바닥 두드리는 운동이 천봉산을 깨운다. 항암치료중인 환우들 중 특히 손발이 찬 환우들을 위한 맞춤식 운동으로 김세환의 <사랑하는 마음보다>에 맞춰서 진행 된다. 혼자서 할 수 없는 방광 경락인 등 부위를 서로 두드려주며 함께 하기에 서로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좋은 출발이 있는 곳이다. 두 손을 들고 마음으로 드리는 찬양 속에는 무거운 인생의 짐과 질병을 주님께 맡기며 삶과 희망이 새롭게 되기를 원하는 간절함이 복내에는 있다.

40만평에 이르는 4계절 산책로

▲ 40만평에 이르는 4계절 산책로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치유의 빛이 공존한다. 봄에 노오란 꽃을 피우는 히어리가 초록으로 산천을 덮고 있다.     © 강경구
5월, 봄과 여름이 교차하기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푸르디 푸른 천봉산 숲 길은 전라남도 보성이 자랑하는 명소중의 명소다. 전국에서도 청정한 지역으로 유명한 이 곳은 40만평의 아름드리 숲길을 따라 삼림욕(BIOPHILIA)을 경험하는 곳으로 암 투병 중 잃어버렸던 입맛을 돋우어 주는 복내 치유센터만의 식이요법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힐링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복내 전인치유센터는 광주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으로 가까운 화순 전대병원과는 업무협약을 통해 환우들이 더욱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제93기 복내 전인 치유교실

▲ 이박행 목사는 내적, 영적, 전인치유에 대한 종합 강의를 하였다.     © 김경수
▲ 최금옥 부원장은 암 환자에게 필요한 해독과 영양에 대한 내용     © 김경수
▲ 최금옥 부원장은 암 환자에게 필요한 해독과 영양에 대한 내용으로 독소와 해독을 강의했다.     © 김경수
이박행 원장은 내적, 영적, 전인치유에 대한 종합 강의를 하였고, 최금옥 부원장은 암 환자에게 필요한 해독과 영양에 대한 내용으로 함께 했다. 암환우들의 암을 이기는 영양요법은 뜨거운 반응으로 많은 질문이 쏟아졌으며 복내만의 식이요법은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다양한 적용법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 서강석 내과 원장인 서 박사는 의학 특강 후 개별 맞춤식 의료 상담을 실시했다.     © 김경수
서강석 박사의 의학 특강 후 개별 맞춤식 의료 상담은 병원에서 가져온 진료기록부와 각종 검사자료들을 보면서 세세한 검토와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상담 후엔 이구동성으로 의학전문의의 친절한 도움에 감사했다고 한다.

▲ 강경구 교수(조선대학교 초빙교수, 사랑손힐링센터 원장)는 아로마와 카이로 등 보완대체의학의 종류별 적용을 강의했다.     © 김경수
강경구 교수(조선대학교 초빙교수)는 아로마와 카이로로 자가 시행하는 경혈 경락 자극 시간을 통해 잘못된 체형이 질병을 일으키므로 간단한 이론 교육 후 자가 체형교정과 따뜻한 손마사지, 손톱자극법, 6대관절운동, 쑥뜸자극과 아로마 마사지를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강의했다.

꿈을 회복하기에 삶은 아름답다.  

▲ 텃밭을 가꾸고, 마당의 잡초를 뽑으며 실시되는 야외체험 활동은 이어 일봉산과 천봉산을 오르며 치유의 절정에 다다른다.     © 강경구
텃밭을 가꾸고, 마당의 잡초를 뽑으며 실시되는 야외체험 활동은 인근 마을의 천연의 녹차밭 체험과 표고버섯 농장에서의 녹차와 버섯을 따는 체험, 보성의 명물 녹차해수탕에서 함께한 물치료, 기현수 집사와 함께 하는 <작음 음악회>를 통한 음악치료에서는 각본에 없는 특출한 음색이 있는 분들이 무대로 나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등 마음이 담긴 노래와 웃음으로 힐링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았다. 일주일간 이어지는 복내의 전인 치유교실은 벌써 9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환우들과 보호자들에게 힘과 용기, 영성과 기도를 통한 심적·육체적 치유로 함께하는 등 전인치유사역의 활로를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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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5/28 [21:02]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