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글

광주지산교회 교육기관 연합 아웃리치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5. 20:51






광주지산교회 교육기관 연합 아웃리치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일원에서 열려
 
강경구

서로 봉사하라.
▲ 아웃리치 한 달 전부터 지산교회 청년대학부는 대학의 유명강사를 초청해 마사지 기술, 일명 약손요법과 약발요법을 배웠다.     © 강경구
15호 블라벤(BOLAVEN)´에 이어 14호 덴빈(TEMBIN), 16호 산바(SANBA)까지 연이은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고 있다. 초토화된 피해지역 농산물이 걱정이다. 이제 폭염은 추억이 됐다. 차라리 덥던 뜨거운 계절의 열대아로 인해 겪었던 편린에 웃음마저 지어진다. 그 무더운 폭염의 여름날 대지를 쏟아지며 적시던 것은 비가 아니라 땀방울이었다. 힘들게 외진 골짜기를 돌고 돌아 풀어놓던 사랑의 보따리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있었다. 그리고 눈물이 있었고 감동이 있었다. 어깨를 주물러가며 배운 마사지 기술을 적용해가면 으례히 어르신들의 뭉친 어깨는 스르르 얼음이 녹듯 풀어져 내린다. 바로 이 기간을 위해 아웃리치 한 달 전부터 지산교회 청년대학부는 대학의 유명강사를 초청해 마사지 기술, 일명 약손요법과 약발요법을 배웠다. 생소한 경락과 경혈을 주무르고 만지면서도 예수터치(TOUCH), 성령의 터치를 기도했다고 한다.

2012년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복음의 향연

▲ 하늘은 찌든 더위를 피하라는 듯 구름을 내리고 구름은 크게크게 덩어리를 만들어 시원한 바람을 불렀다.  김제황산교회(홍영록 목사)에서 바라본 벌판과 하늘이 경이롭다.   © 강경구
“각각 은사를 받은데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봉사하라”를 가슴에 새기며 처음 밟았던 땅 김제시 황산면... 하늘은 찌든 더위를 피하라는 듯 구름을 내리고 구름은 크게크게 덩어리를 만들어 시원한 바람을 불렀다. 도합 200명이 제법 큰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부단히 애쓴 여름이었다. 광주 지산교회(안기영 목사)가 200명을 요일별로 투입시켰고, 이천만원이라는 예산을 세워 5박 6일간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일대 김제황산교회, 소망교회, 도장교회, 동명교회를 축으로 면단위 부락단위로 조직적인 움직임과 주도면밀한 일정들을 진행시켰다.

▲ 힘들게 외진 골짜기를 돌고 돌아 풀어놓던 사랑의 보따리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있었다. 그리고 눈물이 있었고 감동이 있었다.     © 강경구
계획팀과 사역팀, 사역팀은 다시 예배팀, 전도팀, 교육팀, 봉사팀을 나누어졌고 지원팀은 식사와 행사지원팀을 나뉘어 사역을 감당하였다. 모든 내용은 50페이지짜리 책자에 수록하였고, 사역은 일정한 동선을 만들어 계획적인 보고와 집합이 이뤄지도록 진행됐다. 5일째날 안기영 목사는 박형동 장로, 김용균 장로 등과 함께 하루 종일 전도행사가 이루어지는 장소들을 찾아 격려하였고, 마지막으로 피아노도 없고, 냉방시설과 의자가 구비되지 않은 불편함 가운데서도 Soprano 오영애, Baritone 윤찬성, Soprano 최인혜, Baritone 김대성이 출연한 지역주민 초청 음악회까지 지역복음화를 돕는 도시교회의 열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지산교회 지역복음화를 위한 좋은 동역 역할

▲ 유치, 유년, 초등 주일학교가 90여명, 중고등 주일학교가 41명, 대학 청년부가 43명, 여전도회연합회 20여명이 행사를 도왔다. 사진은 소망교회 김성훈 목사와 함께했다.     © 강경구


참석인원을 부서별로 보면 유치, 유년, 초등 주일학교가 90여명, 중고등 주일학교가 41명, 대학 청년부가 43명, 여전도회연합회 20여명이 그들을 도왔다. 행사 전체 총주제가 서로 봉사하라였고 어린이 성경학교는 나는 예배자다 (요 4:23), 중고등부는 복음과 기도로 연합하게 한다. (딤전4:5) 대학, 청년부는 현지 교회인 김제 황산교회, 동명교회, 소망교회, 도장교회 네 곳의 교회로 분산 배치되어 전도수련회를 개최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교회로 초청하는 시골전도를 광범위하게 실시하였다.

▲ 행사 당일 평소 의료팀 사역을 이끌고 있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문경래 교수의 격려로 사역의 힘을 보탰다.     © 강경구
주도면밀한 전도사역을 위해 청년 대학부 담당인 조기호 강도사는 학생들을 아웃리치 한 달전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가장 흥미를 끌었던 봉사부분에서는 김용균 장로 주도하에 이염숙 권사를 비롯한 미용 봉사팀이 지역주민 100여명을 섬겼고, 의료봉사에서는 제자들교회 강경구 장로의 협력과 청년 대학부가 가세하여 건강치유마사지, 쑥뜸온열체험, 카이로프랙틱으로 지역주민 100여명을 섬겼으며, 건축봉사를 통해서는 전등기구 교체봉사(하문용 집사), 페인트(하삼용 집사)로 지역을 섬겼다.

▲ 행사의 전반을 이끌었던 안기영 목사는 9월 14일로 예정된 "생명사랑 밤길 걷기대회"와 17일 총회 준비로 바빠 있었다.     © 강경구
9월 다시 찾은 지산교회에서 2012년 기도한국 총회설립 100주년 광주대회 대회장이었던 당회장인 안기영 목사는 9월 14일로 예정된 "생명사랑 밤길 걷기대회"와 17일 예장합동총회 준비로 바빠 있었다. 안기영 목사는 광주 생명의 전화 대표이며 현재 '광주전남 시민단체 범연합' 상임대표회장이기도 하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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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18 [00:30]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