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글

함평군과 함께 만끽했던 가을 축제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5. 20:43






함평군과 함께 만끽했던 가을 축제
2012년 장흥통합의학박람회 함평군 대상 수상
 
강경구

201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서 함평군 홍보관 대상 수상

▲ 함평군은 '향기체험으로 스트레스 내려놓기'를 주제로 향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및 피로해소, 향 마사지 체험 등 각종 향기요법을 선보였다     © 강경구
장흥통합의학박람회 기간은 천관산의 억새들과 함평에서 박람회를 위해 기획한 천연 향기에 취한 가을속 최고의 추억이었다. 가을의 시작과 함께 부지런하게 준비한 박람회에서 전남 함평군은 보건복지부 기관 대상을 받았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평가위원이 홍보관을 다니며 주제표현(디자인․창의성․대중성), 홍보관 운영실태, 관람객 체험 만족도 등을 평가했으며 함평군은 '향기체험으로 스트레스 내려놓기'를 주제로 향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및 피로해소, 향 마사지 체험 등 각종 향기요법을 선보였다.

▲ 아로마테라피는 조선대학교 보건대학원(문경래 원장) 대체의학과 소속의 초빙교수인 강경구 교수(사랑손힐링센터)의 도움과 함평군 보건소(소장 유경순) 소속의 이경심 팀장의 기획으로 준비했었다.     © 강경구


아로마테라피는 조선대학교 보건대학원(문경래 원장) 대체의학과 소속의 초빙교수인 강경구 교수(사랑손힐링센터)의 도움과 함평군 보건소(소장 유경순) 소속의 이경심 팀장의 기획으로 준비했었다. 알려진바 데로 조선대학교 보건대학원 대체의학과는 8년간 보완대체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행사가 열린 기간에도 아로마테라피 분야 전문가들이 함평군 부스를 방문하여 아로를 활용한 건강치유마사지와 향기체험을 도왔다.

아로마테라피는 사람들의 뇌리에 기억을 떠올린다.

▲ 한편 사용된 블랜딩 레시피는 피로회복(유칼립투스+로만캐모마일+페퍼민트), 스트레스(제라늄+일랑일랑+버가못), 과로(라벤다+마조람+페퍼민트), 사랑의 묘약(로즈우드+자스민+일랑일랑+아몬드오일)이 사용됐다고 한다.     © 강경구


아로마(aroma)는 그리스어인 '향신료(spice)'에서 파생된 말로써 일반적으로 향을 의미하고, 테라피(therapy)는 치료의 개념을 가진 '트리트먼트(treatment)' 를 의미한다. '향기(香氣)'란 꽃 내음을 닮은 달콤하고 강렬한 냄새를 의미한다고 한다. '향'의 한자어 '香'은 '화禾'에 태양 '일日'자가 합하여 만들어졌다. 따가운 태양아래 무르익는 벼를 바라보며 향의 본질을 떠올렸다고 한다. 함평군 보건소에서 이번 통합의학 박람회 팀을 이끌었던 이경심 팀장은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쉽고 편하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향기를 이용한 테라피라는 전략을 세웠다고 한다. 함평군에 의하면 박람회 기간 동안 모두 6700여 명의 관람객이 함평군 홍보관을 다녀갔다고 한다. 한편 사용된 블랜딩 레시피는 피로회복(유칼립투스+로만캐모마일+페퍼민트), 스트레스(제라늄+일랑일랑+버가못), 과로(라벤다+마조람+페퍼민트), 사랑의 묘약(로즈우드+자스민+일랑일랑+아몬드오일)이 사용됐다고 한다. 

함평군 주도의 국화 축제, 향기(香氣)로 민심을 잡았다.

▲ 함평의 국향대전은 축제장 입구의 높이 8m의 숭례문에서부터 중앙광장의 국화 30만 본으로 만든 6,892㎡ 면적의 국화동산, 무지개동산, 포토존 등은 국화의 향과 색에 취하게 했다.     © 강경구


입장객 16만7000여 명, 입장수입 6억원, 농․특산물 판매 등 총 9억4000만원 매출이라는 기록을 세운 201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26일부터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됐었다. '국화향기 그윽한 풍요로운 함평천지'를 주제로 열린 함평의 국향대전은 축제장 입구의 높이 8m의 숭례문에서부터 중앙광장의 국화 30만 본으로 만든 6,892㎡ 면적의 국화동산, 무지개동산, 포토존 등은 국화의 향과 색에 취하게 했다.

▲ 행사장에서 만난 함평보건소 예방의학과 계장인 심화섭 씨의 도움으로 행사장 전체를 비교적 자세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도처에 배치된 관계공무원들의 안내와 배려도 눈에 띄었다. 특이한  국화 분재를 배경으로...  © 강경구


특히, 함평군 9개 읍․면을 상징하는 9층 꽃탑과 마법의 성, 대형 조형물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 고풍스럽고 화려한 국화 분재 200점을 비롯한 수백여 점의 분재가 전시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장에서 만난 함평보건소 예방의학과 심화섭 계장의 도움으로 행사장 전체를 비교적 자세하게 관람할 수 있었고 심화섭 계장역시 함평군의 다양한 행사가 찾는이들에게 좋은 쉼과 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스러워 했다. 도처에 배치된 관계 공무원들의 일사분란한 안내와 배려가 행사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었다.

함평에서 보낸 가을 학기는 비젼의 시간

▲ 함평군보건소 유경순 소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는 치매예방교실 '꽃노을 생활교실'이 회기를 거듭하면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개했다. 사진은 제 18기 경로대학 강의 광경이다.     © 강경구
안병호 함평군수는 좋은 국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궂은 날씨에도 국향대전을 찾아주신 사람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함평군보건소 유경순 소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는 치매예방교실 '꽃노을 생활교실'이 회기를 거듭하면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개했다. 꽃노을 생활교실은 관내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건강강좌, 건강체조, 공예교실 등 각 방면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인데 조선대학교 대체의학과 소속으로 강사진에 참여하여 다양한 보완대체의학을 소개하고 손톱자극과 건강치유마사지를 통한 치매예방과 향기를 이용한 마사지법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함평 보건소 유경순 소장은 "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지만 치매 위험인자들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해 위험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2월에도 2회에 걸친 치매예방교육이 준비되어 있고 조선대학교 보건대학원(문경래 원장) 대체의학 석∙박사 출신들이 강사진에 포함되어 지역사업의 좋은 파트너가 되주고 있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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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19 [18:30]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