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글
광주 지산교회, 사랑의 실천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5. 20:42

광주 지산교회, 사랑의 실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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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35가정 방문하여 연탄 7천장 직접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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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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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기독교교단협의회(동명교회 이상복 목사)와 지산교회(안기영 목사)
▲ 광주동구기독교교단협의회(동명교회 이상복 목사) 와 광주지산교회(안기영 목사), 열린교회 박병주 목사, 지산교회 박형동 장로, 김용균 장로 등과 교인들이 함께했다. © 강경구 |
| 아침 8시, 겨울 초입의 추운 바람이 코 끝을 얼얼하게 만든다. 유독 심한 일교차가 마음을 더욱 가난하게 만드는 날들이다. 옷깃을 여며보지만 살갗을 파고드는 추위를 어쩔 수 없다. 좁은 골목길을 돌고 돌아 이른 아침 광주동명교회에서부터 시작하여 광주지산교회에 이르기까지 소외되고 힘든 차상위 계층들을 일일이 방문하는 사랑나눔 행사가 개최되어 힘든 이웃들에게 예수 사랑을 전하고 있었다. 차디찬 겨울비까지 내리는 날이었지만 우비와 뜨거운 사랑으로 뭉친 이들의 따스한 마음을 막을 수 없었다. 여기저기 사람들은 나눔의 현장으로 모여들었다.
주민 35가정을 방문하여 7천장을 직접 지급했다.
▲ 지산교회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연탄과 난방유를 구매하여 지산동 일대의 주민 35가정에 7천장의 연탄을 지급하였고,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난방유를 10가정에 지급하였다. © 강경구 |
| 이날 행사는 24일 오전에 개최됐으며 동구기독교교단협의회(동명교회 이상복 목사) 협찬 속에 광주지산교회(안기영 목사) 소속의 봉사자들이 마음과 힘을 모았다. 행사의 후원금을 위해 지난 10월 27일 “주민 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는 지산교회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연탄과 난방유를 구매하여 지산동 일대의 주민 35가정에 7천장의 연탄을 지급하였고,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난방유를 10가정에 지급하였다. 행사는 중고등학생부터 남전도회 소속의 60세 이상 교인까지 참여하여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난방유 공급을 돕는 등 지역 교회가 주변의 어려운 서민들 가정에 사랑을 전달하는 첫 단추를 끼우는 소중한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실한 나눔을 통해 이웃을 변화시키자는 안기영 목사
▲ 더욱 더욱 추워질 겨울날씨에 사랑의 가치, 복음의 가치를 생각하게 해주는 뜻깊고 아름다운 목회자상을 만들어주고 있는 안기영 목사를 연탄배달 현장에서 만났다. © 강경구 |
| 광주동구기독교교단협의회 이상복 목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큰사랑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것을 주지 못하는 마음이 아쉬울 뿐이라고 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봉사에 참여한 안기영 목사는 어린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고맙다며 예수사랑이란 남녀노소가 따로 없이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때 더욱 커진다며 연탄배달을 직접 진두지휘하였다. 더욱 더욱 추워질 겨울날씨에 사랑의 가치, 복음의 가치를 생각하게 해주는 뜻깊고 아름다운 목회자상을 만들어주고 있는 안기영 목사를 연탄배달 현장에서 만났다.
▲ 차디찬 겨울비까지 내리는 날이었지만 우비와 뜨거운 사랑으로 뭉친 이들의 따스한 마음을 막을 수 없었다. 지산교회 성도들이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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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저기 사람들은 나눔의 현장으로 모여들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나눔은 배가되었고 기쁨은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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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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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28 [23:34] 최종편집: ⓒ newspow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