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글
4년제 최초 광주여대 실버케어학과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5. 20:33

4년제 최초 광주여대 실버케어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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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망교회 전도사로 학교 교수로 섬기는 손명동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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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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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케어는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의 시작
▲ 손명동 교수는 현재 통합 전남노회 고재환 목사가 시무하는 한소망교회 전도사다. 봉선동에 소재한 교회와 이 곳 광주여대 실버케어학과를 오가며 삶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 강경구 |
| 요즘 고령화 속도가 제법 빠르다.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의 삶을 보호하는 국가와 지자체의 노력도 발빠르게 진행되고는 있지만 사회복지의 현장에서의 체감온도가 실제적이지 않는 것 같다. 잘 먹고 잘 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두는 요즘 세상은 자칫 삶의 균형을 놓칠 수도 있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문제나 골칫거리 혹은 시대를 부정적 관점으로만 보지 말자는 것이 광주 여자대학교(총장 주자문) 실버케어학과 학과장인 손명동 교수의 말이다. 손명동 교수는 현재 통합 전남노회 고재환 목사가 시무하는 한소망교회 전도사다. 봉선동에 소재한 교회와 이 곳 광주여대 실버케어학과를 오가며 삶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틈틈이 학교내 교수친목회 간사로 교수사회를 섬기고 있으며, 광산구 지역사회 복지협의회에서는 실무협의체 위원장으로 지역을 섬기고 있다.
희망찬 시대를 향한 발판이 실버케어학과라고 소개한다.
▲ 광주 여자대학교(총장 주자문) 실버케어학과 학생들과 박천규 교교수, 손명동 교수, 조우홍 교수가 함께했다. © 강경구 |
| 손명동 교수는 교회를 섬기는 것을 결코 게을리하지 않는다. 희망찬 시대를 향한 복음의 가치를 교회에서 발견했기 때문이다. 신앙으로 다져진 삶의 가치를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으로 의미삼고 있다는 손명동 교수는 실버케어라는 분야를 접하면서 마음 깊이 깨달았다고 한다. 걸림돌에 걸려 넘어진 사람들이 디딤돌을 딛고 일어설 때 지팡이가 되어 주고, 붙잡아 주는 손길이 있어야 하는데 그들이 곧 사회복지사요, 바로 우리 실버케어를 목표로 하는 학과생들이 가져야 할 목표라고 말하는 그는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캠퍼스 선교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학생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신학대학교 재학시절 노영상 교수의 기독교 윤리학 강의를 통해 많은 도전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광주여자대학교 4년제 실버케어학과
▲ 학과를 졸업한 동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에 따른 특성화는 졸업생과 재학생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실습 및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현장 실습과 체험을 중요시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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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양한 전공 관련 자격증이 눈에 띈다. 졸업과 동시에 취득하는 사회복지사(2급), 청소년 지도사(필기면제), 건강가정사, 케어사회복지사가 있으며, 학과 특강을 통해 원예치료사, 웃음치료사, 레크리에이션 1급을 취득하고, 외부 위탁교육을 통해 간호조무사, 노인상담사, 노인건강지도사,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1급까지 관련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를 꿈꿀 수 있도록 진용을 갖췄다. 학생들은 졸업 후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각종 사회복지관(종합, 노인, 장애인, 청소년, 여성), 노인전문병원, 요양시설, 실버타운, 각종 복지관련 공기업(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장애인 고용촉진공단, 고용상담소) 등으로 진로를 잡고 있었다. 특히 학과를 졸업한 동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에 따른 특성화는 졸업생과 재학생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실습 및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실버케어학과 제3회 자원봉사여왕선발대회 개최
▲ 실버케어학과 재학생들의 봉사 실적내용을 토대로 眞, 善, 美를 선발하기도 했다. 올해는 眞 이용아, 善 김선희, 美 오옥진 학생이 수상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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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자대학교 실버케어학과는 2010년부터 시작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 3회 자원봉사여왕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한 해 동안 활동한 실버케어학과 재학생들의 봉사 실적내용을 토대로 眞, 善, 美를 선발하기도 했다. 올해는 眞 이용아, 善 김선희, 美 오옥진 학생이 수상했으며, 행사를 통해서는 봉사정신은 물론이거니와 건전한 대학문화를 새롭게 함양시키는 등 전문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좋은 사례를 남겨주었다. 이외에도 광주여대 실버케어학과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내복증정과 주변 송정시장에서 자원봉사활동 개최, 송정권 노인복지관에서는 2년째 학과에서 배우는 케어기술론(마사지, 온열요법, 아로마테라피)을 접목한 봉사활동, 학과 부설로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었다. 손 교수는 전임 학과장이며 현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장인 박천규 교수가 학과 경영의 실제적인 패러다임을 실천에 두었고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움직이는 학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었다고 소개했다.
▲ 학과는 직접 돈을 모아 독거노인들 내복증정과 주변 송정시장 자원봉사활동 개최, 송정권 노인복지관에서는 2년째 학과에서 배우는 케어기술론(마사지, 온열요법, 아로마테라피)을 접목한 봉사활동, 학과 부설로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었다. 사진은 박천규 교수, 손명동 교수, 정민영 교수, 임기흥 교수가 함께 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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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2/11 [17:12] 최종편집: ⓒ newspow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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