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사글

"설교자, 전해야 할 말씀을 전해야"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1. 13:28







"설교자, 전해야 할 말씀을 전해야"
류응열 목사, 성은목회자포럼 2월 정기세미나에서 강해설교 작성법 특강
 
강경구
▲ 송정중앙교회(박덕기 목사)에서 열린 성은 목회자 포럼에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 강경구
햇살이 제법 따사롭다. 언 땅을 녹이는 봄바람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차다. 강원도 지방의 폭설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로 안타까움이 많지만 송정중앙교회(박덕기 목사)에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빠른 회복과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기도의 마음을 모은후 세미나에 함께했다. 
▲ 워싱턴중앙장로교회(kcpc.org) 담임목사이며, 전 총신 신대원 설교학 교수인 류응렬 목사     © 강경구
워싱턴중앙장로교회(kcpc.org) 담임목사이며, 전 총신 신대원 설교학 교수인 류응렬 목사의 성경적 강해설교에 대한 정의와 그동안의 강해설교에 대한 흔한 오해들중 하나인 설교의 형식 가운데 하나, 책을 순서대로 설교, 한절 씩 풀어가는 설교, 몇 구절 이상을 설교하는 것에 대해서도 명쾌한 설명을 덧붙였다. 류목사는 이스라엘은 왜 바알을 섬겼는가?라는 물음을 통해 당시 바알의 역할이 물과 불의 신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활에 물과 불의 필요성 때문이었음을 지적했다. 성경 본문 주해의 경우 배경주석과 문장, 단어, 문맥에 대한 연구 등이 조금은 세심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이며 예수그리스도다. 잘못하면 윤리나 도덕이 될 수밖에 없다, 목회자들이 설교본문을 정할 때 전하고 싶은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닌 전해야 할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도중 참석한 목회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본문 선택의 중요성과 더불어 설교의 길이는 30분, 행사나 잔치가 있을때 설교는 5분 등 현장에서의 약속된 정확한 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도리라고 답하기도 했다.

▲ 류응렬 목사가 성은목회자포럼 2월 정기세미나에서 청중을 깨우는 강해설교 작성법과 효과적인 전달법을 명쾌하게 진행하고 있다.     © 강경구
류목사는 주일설교의 경우 설교본문을 출판사에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하고 또 정리한다. 마침표나 쉼표까지도 반드시 기입하여 최상의 설교문이 나오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없어도 될 말들은 과감하게 줄일 것과 주석 성경인 매튜핸리주석과 sermoncentral.com, oneplace.com, sbts.edu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추천해주었다.
한편, 송정중앙교회 박덕기 목사는 좋은 강사를 초청하게되어 흐믓하다며 설교 전반에 대한 짜임새 있고 명쾌한 진행을 세미나장 맨 앞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지켜보며 포럼 끝까지 함께했다.
▲ 송정중앙교회 박덕기 목사와 류응렬 목사가 함께했다.     © 강경구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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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2/12 [09:01]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