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사글

4월 성은목회포럼, 목회 노하우 전수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1. 31. 12:29







4월 성은목회포럼, 목회 노하우 전수
최기채 목사, 안영로 목사, 조재태 목사 순으로 발제
 
강경구
나는 ‘행복한 목회자’ 라는 공동 주제로 발표
▲ 최기채 목사, 안영로 목사, 조재태 목사 순으로 4월 성은목회포럼서 평생 목회 노하우 전수     © 강경구
성은포럼(대표 신제섭 목사)이 갈수록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를 준비하여 목회자들과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내용으로 다가서고 있다. 지난 4월 광주지역에서 평생을 목회자로 헌신한 원로 목회자들을 광주 성안교회(김재영 목사)로 초청하여 평생의 목회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었다. 합동측을 대표해서 최기채 목사(동명교회 원로목사), 통합측을 대표해서 안영로 목사(서남교회 원로목사), 고신 측을 대표해서 조재태 목사(은광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행복한 목회자’라는 공동의 주제로 평생 마음속에 품고 서원했던 거룩한 사역에 대한 나름의 소회를 마음껏 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진실한 삶에서 보여주는 모범적인 삶 강조
▲ 지난 4월 광주지역에서 평생을 목회자로 헌신한 원로 목회자들을 광주 성안교회(김재영 목사)로 초청하여 평생의 목회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었다.     © 강경구
차례로 등장한 원로목사들은 한때 광주와 전남을 오가며 평생의 서원을 마음속에 새기고 헌신했던 인물들이다. 그들의 삶은 그대로 후배목회자들에게 각인되고 성도들의 삶속에 투영되어 아직도 목회자들을 향한 존경심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성직으로서의 존경심을 갖게 해주는 인물들이지만 여전히 원로목사와 은퇴목회자라는 별칭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인 목회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에서는 가장 존경받는 목회자로 알려져 있고, 한국교회로부터는 소속 교단 총회장을 지낸 증경총회장으로 여전히 신뢰를 받고 있다.

동명교회 원로 최기채 목사
▲ 합동측을 대표해서 최기채 목사(동명교회 원로목사)     © 강경구
최기채 목사는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으로 광주 동명교회를 섬기며 평생을 헌신한 설교의 달인이다. 주일설교는 목회자들에게 있어 길게는 1-5부까지 이어지는 터라 한 치의 오차가 있어서는 안되는 설교의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그는 정확하고 깊이있게 한시간 반 간격의 주일예배를 소화해 냈다. 차분한 논리와 핵심 주제에 대해서는 원 포인트를 강조하는 흐름을 정확하게 지켰었다. 원칙을 지키는 최기채 목사의 설교는 듣는이들로 하여금 가슴 설레이는 기대를 갖게 했다고 한다. 이날 최기채 목사는 목회 외에 다른 일에 전문가가 되려고 하지 마라. 목회자란 오직 설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가슴으로 하는 설교, 삶으로 보여주는 진실한 설교를 하라며, 표적설교를 금하며, 자신의 논리로 끌어가는 설교가 아니라 성도들을 사랑하는 설교, 순수 복음만을 전하라고 했다.

서남교회 원로 안영로 목사
▲ 통합측을 대표해서 안영로 목사(서남교회 원로목사)     © 강경구
안영로 목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호남선교 100년사에 대한 깊은 조회와 안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2007년 11월 교회를 퇴임하기 까지도 호남선교사와 한국 선교역사 영역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였다. 2013년 10월 호남신학대학교(총장 노영상)에서 한국교회와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할 정도로 만학과 면학에 있어 모범이 되고 있으며, 사단법인 라이즈업코리아 운동본부 창립 17주년 총회에서 품성교육원 원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날 안영로 목사는 바람직한 목회자상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며 후배 목회자들의 고단한 사역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을 전했으며, 목회는 작은 나라를 책임지는 것이며,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때로는 먼저 다가가 사과 할 줄 아는 겸손한 모습으로 성도들과 소통하라고 했다.

은광교회 원로 조재태 목사
▲ 고신 측을 대표해서 조재태 목사(은광교회 원로목사)     © 강경구
조재태 목사는 2012년 6월 은광교회를 은퇴하며 교회 옮기지 못한것, 교회 건축하지 못한것, 어려운 교회들 잘 돌보지 못한것이 아쉽다며 마음속에 품어나오는 안타까움을 표현하기 도 했다. 그런 그는 은퇴이후 여전한 기도와 섬김으로 은퇴전의 아쉼움들을 만회하며 후배 목회자들을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는 열정의 사람이다. 광주 은광교회 조재태 목사 하면 다이어트 교회로 교회 규모가 일정하게 커질 만하면 분가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1983년 부임한 이래 무려 13개 교회를 개척했다. 이날 조재태 목사는 목회자의 바른 자세에 대해 강조했으며, 목회자가 사명감을 가지고 사역에 임해야 하는 이유를 절절하게 호소했다. 오직 목회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해야 한다. 때로 닥치는 모욕과 고통을 잘 극복하고 고난 앞에서는 혹시 스스로 회개해야할 제목은 없는지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고 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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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5/06 [00:03]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