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사글

CTS 교회학교 교사부흥 세미나 열어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1. 31. 12:28







CTS 교회학교 교사부흥 세미나 열어
이기둥 목사의 어린이예배사역팀 키즈워십 2014
 
강경구
Wake up 깨어나라!
▲ 서울 중심교회 이기둥 목사를 초청한 CTS 주최 교회학교 교사부흥 세미나가 광주 혜성교회(안성삼 목사)에서 열렸다.     © 강경구
어린이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서울 중심교회 이기둥 목사를 초청한 광주초교파장로회(김용욱 장로)와 CTS가 주관한 교회학교 교사부흥 세미나가 광주 혜성교회(안성삼 목사)에서 열렸다. 교회를 가득 메운 목회자 및 교회학교 교사들의 열정어린 관심이 세미나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이기둥 목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어린이 전문 사역자로 어린이 예배사역팀 키즈워십의 대표이며, 서울 강남에서 중심교회 개척을 통해 어린이 사역의 롤모델을 만들고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 사역자다.

어린이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변화
▲ 이기둥 목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어린이 전문 사역자로 어린이 예배사역팀 키즈워십의 대표     © 강경구
2001년 30명으로 시작한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주일학교 사역을 2007년 1천명이 넘는 학교로 탈바꿈시킨 후 2013년 11월 강남 청담동에 중심교회를 개척한 이기둥 목사는 자신의 교회개척을 “목숨을 걸고 했다”고 표현했다. 그의 예배의 승리는 주님보다 귀한 것이 없다는 말씀을 중심에 두는 믿음의 고백을 통해서였다. 특히 그는 교회에 나오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비중있게 다뤘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어른들의 컨텐츠를 과감히 버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어린이들과 함께 뛸 수 있는 사람들만 교사로서의 자격이 갖춰지는 것이 아니겠냐며 중심교회는 주일학교 담당 전도사를 뽑을 때도 출신과 인맥보다는 체력을 우선으로 한다고 했다. 곧 어린이들과 함께 뛸 수 있는 체력이 어린이 사역으로 직결된다는 것이다.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지만 뼈있는 말들로 가득찬 세미나였다.

어린이 한명 한명이 교과서다.
▲ 2013년 11월 강남 청담동에 중심교회를 개척한 이기둥 목사는 자신의 교회개척을 “목숨을 걸고 했다”고 표현했다.     © 강경구
1명의 어린이를 교과서로 여겨라. 이는 곧 하나님이 내게 보내준 어린이를 통해 나를 가르치며 나를 변화시키시는 큰 흐름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통해 무엇을 가르치기를 원하시는가? 담임목사의 가슴크기에 따라 주일학교의 변화속도가 좌우된다...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빨리 발견하는 것만이 부흥의 초석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가만히 있어! 잠자코 있어! 꼼짝 마!”는 최악의 표현이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어린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게 배우는 것이다. 아이들을 통해 인생의 문제를 반드시 풀 수 있다. 잘 바라보라... 눈여겨 보라... 아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나에게는 해법이 된다는 것인데 오늘날 교회의 부흥에도 적용되는 원칙이 아닐까 싶었다.

부흥의 3원칙은 좋은교사, 좋은 교재, 리더십
▲ 서울 중심교회 이기둥 목사를 초청한 광주초교파장로회와 광주 CTS 대표인 김용욱 장로가 교회학교 교사부흥 세미나에 함께했다.     © 강경구
그는 명성교회 시절 김삼환 목사의 예를 통해 목회자가 주일학교 교육에 있어 지녀야말 기본 품성을 예시했다. 요구르트와 간식을 먹고 난 아이들이 김 목사의 주일예배 의상을 만지며 여기저기서 몰려든 것이다. 요구르트가 묻은 손을 입으로 빨아주던 김 목사의 영상이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좋은 교사들은 모였을때 아이들을 이야기한다. 학생들의 선장인 교사들이 모여 나누는 이야기의 중심이 당일 목회자의 의상인가? 교회의 분위기인가? 주일학교의 오류를 지적하는 것인가? 오직 교사는 맡겨진 아이들을 위해 고민하고 대화하고 나눌때 교회 부흥의 초석은 다져지는 것이다. 아이들의 영적 성장에 관심을 가져라. 가장 큰 성취는 학생들의 성장에 있다. 요즘 우리반 아이들이 자발적인 기도와 자발적인 봉사에 눈을 뜨고 있는지, 기도생활과 주일학교 예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교사들간의 소통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젊고 어린 교사들이 교회에 늦지 않도록 모닝콜을 보내는 담당 사역자의 배려도 부흥의 키워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뻔한 실수들에 대한 칼같은 지적과 빠른 변화를 촉구하는 끝없는 요구들은 오히려 영성의 피폐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적절한 칭찬과 격려가 지금 필요할 때는 아닌지 꼼꼼하게 살펴보라는 말씀으로 마무리 됐다.

좋은 교회학교<4·4·2> 3대요소 10항목
▲ 좋은 교회학교<4·4·2> 3대요소 10항목     © 강경구
1. <좋은 교사> 교사들이 모여있을 때는 어린이들을 이야기 한다.
2. <좋은 교사> 교사들에게 있어 가장 큰 성취는 학생들의 성장이다.
3. <좋은 교사> 젊은 교사와 나이든 교사간 사이가 좋다.
4. <좋은 교사> 교회학교 교역자 중심으로 리더십 아래 힘을 모으려고 한다.
5. <좋은 콘텐츠> 예배가 분업화 되어있지 않다. 이는 기도, 찬양, 율동, 메시지, 광고 등이 조화가 있어야한다는 내용이다.
6. <좋은 콘텐츠> 어린이들이 복음 내용을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을 해낸다.
7. <좋은 콘텐츠> 설교자에게 자꾸 어린이들이 다가가 둘러붙는다.
8. <좋은 콘텐츠> 어린이들의 입술에서 찬양이 몸에서 율동이 떠나지 않는다.
9. <좋은 리더십> 교회학교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이 있다.
10. <좋은 리더십> 교회학교 리더십이 생명을 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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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5/13 [11:21]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