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사글

서강중학교 '아버지 교실' 운영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1. 30. 19:42






서강중학교 '아버지 교실' 운영
“아버지와 함께 어깨동무” 무등산 둘레길 등반
 
강경구
서강 중학교(윤재엽 교장) “아버지와 함께 어깨동무” 프로그램 운영
▲ 아버지의 힘을! 아버지의 사랑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광주 서강중학교(윤재엽 교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강경구
아버지의 힘을! 아버지의 사랑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광주 서강중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실시된 <아버지 학교> 프로그램은 미래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와 교사들이 보여줄 수 있는 따스한 격려를 품고 있는 뜻깊은 행사다. 14명의 학생과 14명의 아버지가 참여한 행사는 무등산 등반을 위해 중심사 입구에 모인 순간부터 아버지의 사랑과 배려를 한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 부모가 뜻을 모은 행사였다. 현대사회에 있어 가족간의 소통은 미래를 여는 중요한 출구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열리는 것이다.

무등산 둘레길 종주하며 싹틔운 사랑
▲ 지도교사 이병철,김은하 외 7명의 참여교사가 함께했고, 학생 14명과 아버지 14명이 무등산 올레길을 종주했다.     ©강경구
 웃고 나누며, 묻고 답하는 사이 긴 하루해는 서서히 끝나간다.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재감을 깊이깊이 느껴갈 무렵... 쌓인 스트레스와 해묵은 감정들이 서서히 풀려나가고 어느새 아버지는 친구처럼 나에게 다가와 어깨동무를 해주신다.
▲ 사진왼쪽 1학년 형0군과 세무사인 아버지, 우측은 1학년 양준0섭 군과 기상청에 근무하시는 아버지와 함께했다.     ©강경구
가장 친한 친구일 수도 있는 아버지...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는 삭막한 시대에 더없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는 교사와 부모들의 노력이 길고긴 무등산 자락에 지워지지 않을 추억을 남겼다.
▲ 아버지와 함께하는 길.... 어색하고 낯설지만...쌓인 스트레스와 해묵은 감정들이 서서히 풀려나가고 어느새 아버지는 친구처럼 나에게 다가와 어     ©강경구
서강중학교가 있는 운암산에서 바라다보면 아주 먼 산이었던 무등산에 아버지와 나누었던 대화는 학교생활을 끌어줄 수 있는 소중한 동력이 되 줄 것이다. 참여한 학생들이 한결같이 다음 행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인솔을 총괄했던 하경량 교감 선생은 밝히고 있다.
▲ 3학년 최성0군.... 아버지는 전남대학교 교수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강경구
21일에는 “청소년 살맛나는 향을 취하라!” 열려
▲ 다음주말 21일 “청소년 살맛나는 향을 취하라!” 라는 제목으로 아버지와 학생 60명을 학교로 초청할 계획이다.     © 강경구
세월호 참극의 아픔에 마음으로 동참한 서강중학교는 계획된 4월의 행사들을 6월로 옮겨 다음주말 21일 “청소년 살맛나는 향을 취하라!” 라는 제목으로 아버지와 학생 60명을 학교로 초청할 계획이다. 중학교에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을 위한 세 가지 색깔의 냄새가 나는 아로마 코너를 만들고 학생들과 아버지들에게 딱 맡는 향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레시피로 천연비누와 천연탈취제를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물론 아버지와 아들만의 손마사지 실습과 예정했던 담양대나무 축제 참가 대신 대나무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학교로 가져와 체험하는 순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는 이병철, 김은하 교사 외 다수의 교사가 진행을 위해 함께하고, 프로그램 진행은 조선대학교 대체의학과 아로마요법 초빙교수인 강경구 교수(사랑손 힐링 원장)와 대체의학 전문가인 김인란 강사, 천연비누 전문가인 하우연 신명옥 강사가 주강사로 파트를 담당한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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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6/12 [18:08]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