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 회장 채영남 목사)와 한국군선교연합회 광주지부가 함께 주최한 이 날 행사에서 채영남 목사(대표회장, 본향교회)는 중간 부분 등장하여 2천 오백여명의 청중에게 꼭 하고싶은 말이 있다. 오래도록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이 이야기는 우리가 나누고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이다.
“세월호 아픔과 비극으로 온 나라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아직 사고와 구조작업 등과 관련해 규명해야 할 일들이 너무너 많이 있다. 다시는 이 땅위에 부정과 부패와 야합과 기득권의 탐욕으로 인한 희생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원칙과 신뢰가 바탕이 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밝혔다. 또 “호국과 보훈은 작은 일에서부터 실천하는 것으로 성시화 운동이 호국의 길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크게 드높여지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