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영화제 공동대표이며 NCC 인권위원장인 장헌권 목사(서정교회)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서명운동을 독려하기 위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2일 오전부터 시작하여 한 끼 금식 과 함께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장 목사의 심경은 복잡하였고 가슴아파했다. 7월 8일 공판을 앞두고 시작된 1인 시위는 매일 오전 11시 30부터 1시까지이며 “양심과 정직으로 의혹이 없는 재판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이다.” “재판 전날까지 한 끼 금식과 1인 시위에는 진보연대, 시민사회단체, 여성연합회, 시민상주 모임이 마음과 기도로 함께하고 있다.”며, “이들을 통해 세상은 그래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진실과 양심을 먹고 사는 세상이 된다면 세월호의 진실, 세월호의 양심, 세월호의 정의만이 우리나라가 사는 길이다. 끝까지 함께 기다려주자. 마지막 한 분까지 기다려주자, 아직까지 열 한명이 남았는 실종자 유가족들을 생각하며 간절한 기도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7일 오전에는 한 끼 금식후 1인 시위를 통해 “내일 10시 공판에서 제발 양심 고백과 진실 회복이 이루어져 정의가 흘러흘러 대한민국이 살아나는 위대한 역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간절한 기도의 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