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 안홍철 목사)가 지난 9일 담양 주산교회(김광훈 목사)에서 “교회절전소” 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예장 녹색교회협의회 광주동노회 사회봉사부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열린 환경세미나는 <녹색마을, 녹색교회를 위한 ‘교회절전소’ 및 교회에너지 관리자 교육> 세미나로 전남 담양군 고서면에 소재한 주산교회(김광훈 목사)에서 진행됐다. 대상은 광주·전남 지역 목회자들과 교회 관계자들로 이현민 부안시민발전소 소장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유미호 실장이 각각 <에너지 위기와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창조보전을 위한 ‘교회절전소’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미나 말미에는 참석한 교회 가운데 7, 8월 전기사용량 절약 실적이 우수한 교회들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세미나가 열린 담양 주산교회는 그동안 행사를 위한 준비는 물론이거니와 실제적인 절전과 절약을 위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특히 김광훈 목사는 지난 2011년 12월에 주산교회 위임삭 이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목회자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김목사는 2012년 2월 3일 광주전남 영산강환경단체 연합체인 '영산강살리기 네트워크' 2012년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되어 지역의 대표적인 강인 영산강 살리기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다음달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13회 한국 강의날 담양대회를 유치해 전남자연환경연수원 및 영산강 일원에서 제13회 한국 강의날 담양대회를 주최할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