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서유니온 선교회 출판‘큐이아이’실전 및 활용법을 공개하는 광석교회 영아부 담당 김미라 전도사를 만났다. ⓒ 강경구
영아들을 위한 설교... 가능할까? 걱정이 앞서지만 실제로 한달에 1~2번 격주로 예배중 영아들을 대상으로 설교를 하고 있는 광석교회(김신국 목사) 영아부 담당 김미라 전도사를 만났다. 김 전도사는 격주 간격으로 성서유니온 선교회 출판 ‘큐이아이’를 가지고 영아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교하고 있으며, 하는 방법에 대해 비교적 소상하게 소개해주었다. 지난 12월 2일로 호남신학대학교에서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성서유니온 선교회 주관 매일성경 관련 강좌가 종강을 하여 이날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재밌고 신나지만 핵심은 영아 대상의 주일 정기 설교
▲ 재밌고 신나지만 핵심은 영아 대상의 주일 정기 설교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강경구
가장 먼저 주일 날짜에 맞추어 “큐티아이” 책자의 일자를 선택해야 한다. 교재 뒤편에 만들기 별책이 있으므로 해당하는 날짜의 별책을 오려서 활용하면 된다. 이어 교재를 열고 말씀을 영아들과 함께 읽는다. 이때 ppt를 활용해도 무방하지만 한글로 제목과 말씀을 출력해서 보드판에 붙혀서 함께 읽게되면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반드시 만들기용 별책을 활용하여 ‘큐티아이’ 교재 순서에 따라 이야기를 해야 하며, 동화구연식으로 생생하게 설교할수록 영아들은 설교자 주변을 떠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아들을 위한 담당자의 깊은 영성과 사랑 절실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한번씩은 만들기를 가지고 이야기에 따라 움직이게 한다.
▲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한번씩은 만들기를 가지고 이야기에 따라 움직이게 한다. ⓒ 강경구
설교내용은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면, 다윗이 주인공으로 나와도 다윗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초점으로 맞춰주어야 한다.
▲ 설교내용은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춘다. ⓒ 강경구
하나님이 하신일을 찬양하며 영아들 전체가 함께 감사하게 하며 고백시킨다.
▲ 일하시는 하나님을 초점으로 맞춰주어야 한다. ⓒ 강경구
아가들을 한줄로 세운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 아가들을 한줄로 세운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 강경구
‘한결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의 표시로 별 스티커를 손 등에 붙혀주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백 하게 한다.
▲ '한결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의 표시로 별 스티커를 손 등에 붙혀준다. ⓒ 강경구
영아들은 안다. 설교자의 중심을!!!
▲ 설교 마지막 기도로 마무리 할즈음 함께 중보해서 기도해 줄 친구를 요청하면 아가들이 자발적으로 앞으로 나온다 ⓒ 강경구
설교 마지막 기도로 마무리 할즈음 함께 중보해서 기도해 줄 친구를 요청하면 아가들이 자발적으로 앞으로 나온다는 것은 설교자의 세심한 배려와 기도의 결과물이다. 영아들은 일정한 때가 되면 말하지 않아도 기도시간이 되면 알아서 앞으로 걸어 나온다. 그런 순간을 목격할 때마다 영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교의 중요성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김미라 전도사는 매주간 성서유니온 사역을 위해 서울과 광주를 오가지만 말씀묵상으로 통해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들까지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감격하며 감동한다고 했다.
▲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에게 가정활동지용으로 교재의 중요부분을 칼라복사해서 배부해야 한다. ⓒ 강경구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에게 가정활동지용으로 교재의 중요부분을 칼라복사해서 배부해야 하며, 예배를 드린 후 분반으로 모여 담당 교사를 통해 요점을 정확하게 설명한 후 가정에서 똑같이 활용하도록 가르친다. 큐티아이를 처음 사용하는 영아부의 경우나 부모는 한 장을 일주일동안 동일하게 반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반복할 때는 동일한 반복 외에 일주일동안 매일 조금씩 한부분의 이야기만을 하루종일 해주도록 지시해야 한다. 일주일동안 아가들과 활동한 것을 인터넷에 있는 영아부 밴드 방에 올리도록 한 후 활동을 즐겁게 한 영아와 부모에게는 적절한 선물을 준다(선물은 아래의 사진처럼 예배시간 활용된 것들을 주어도 충분하고 영아들은 선물을 자랑스러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