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사글

"한 해를 돌아보니 모든 것이 은혜"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1. 29. 21:27






"한 해를 돌아보니 모든 것이 은혜"
2014 실로암사람들, 한 해 감사모임 갖고 시상
 
강경구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 <아 하나님의 은혜로!> 제목으로 2014 실로암사람들 송년모임이 열렸다.     © 강경구
아~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한 회원들이 마음을 합쳐 찬양을 드린다. 추운 겨울날 불편한 몸으로 먼거리를 이동한 실로암 회원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찬양을 드리는 곳은 진월동에 위치한 유생촌(구, 해태마트)이었다. 예배, 시상식, 교제, 식사로 이어진 행사는 장애라는 버거운 인생의 짐을 오히려 감사하고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배려와 섬김을 다하자는 마음들이 모인 행사였다. 정성껏 준비한 선물들을 서로에게 나누며 조촐한 시상식을 통해 얻어지는 기쁨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용목 목사 메시지 ‘실로암 39년 감사’
▲ “한 해를 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실로암 39년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이야기다" 소감 밝힌 김용목 목사     © 강경구
“한 해를 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실로암 39년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이야기다. 함께 동행하며 동역한 사람들이 있기에 행복하다. 한 사람 한 사람 귀하고 귀하다. 큰 일을 하기 보다는 올바른 일을 담당하는 단체가 되기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예배후 시상식에서 감사패는 차채원 장로, 최일선 장로(기아), 이용욱(기아)씨에게 수여됐고, 사회봉사상에는 최재호, 전승식(삼성SDS)씨, 실로암장애인상에는 염미진, 송명선 씨, 우수직원패는 김기순 팀장, 김미숙 상담원, 김대근 소장, 재직기념패는 정경례 팀장, 우수기관상에는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리브리주간보호센터가 받았다. 이외에도 표창장(활동보조)에 전정도, 송맹순, 박순덕 씨가 받았다.

곽정숙 전 의원 병중에도 격려 방문
▲ 곽정숙 의원이 실로암사람들의 송년 모임에 참여해 회원들과 교제를 나눴다. 좌측 배진하 의원과 우측은 김민선 실장.     © 강경구
간암 선고후 어려운 여건에서도 곽정숙 의원이 실로암사람들의 송년 모임에 참여해 회원들과 교제를 나눴다. 함께 시상식에 참여한 배진하 의원은 “한평생을 장애인들과 살아오시면서 한시도 당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살지 않으시고, 이 땅의 장애인들의 대변자로 살아오신 분이라며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또한 의원님의 모범된 삶이 근원이다”며 눈시울 붉혔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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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27 [22:36]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