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기사글

광주CCC, 초등학교 캠프 진행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1. 29. 20:48






광주CCC, 초등학교 캠프 진행
전남 각지에서 온 120여명 초청 학생들과 대학생들 함께해
 
강경구
어린이캠프 양림동 광주 CCC 회관서 개최
▲ 광주 CCC(이종석 목사)가 1박 2일로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어린이캠프를 광주 CCC 회관에서 개최했다.     ©강경구
 광주 CCC(이종석 목사)가 1박 2일로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어린이캠프를 광주 CCC 회관이 있는 양림동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했다.

전남소재 신안, 목포, 영암, 담양, 화순 등 각지에서 초대된 120여명의 아이들은 CCC 청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첫 만남 이후 닫혀져 있던 서먹서먹한 마음을 열었고, CCC 청년들과 현직 학교 교사들이 게스트로 초대되어 준비한 재미난 강의와 신나는 율동과 찬양을 따라 부르기도 했다.

평소에는 엄격한 선생님으로만 알았던 해당 섬지역과 농어촌 지역 교사들이 강단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신나는 춤을 추자 학생들은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자기 반 담임 선생님의 모습에 매우 당황스러워 하거나 놀라는 모습이었다.

초대된 120여명의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대학생활에 대한 질문과 해당 농어촌 교회에서 누릴 수 없었던 도시 생활에 대한 체험에 관심을 보였는데 패밀리랜드 놀이동산에 있는 눈썰매장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서는 도시 생활의 묘미를 만끽하기도 했다.

교육대 CCC 졸업한 현직교사 조은웅 씨에 의해 시작
▲ 수년전 교육대 CCC를 졸업한 교대졸업생인 현직교사 조은웅 씨(97학번)에 의해 낙도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하며 시작되었던 초청 행사가 이제는 150명에 육박하는 숫자로 불어났다.     © 강경구

신안에서 올라온 강모(초4)군은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고 적응하기가 어려웠는데 대학생 형, 누나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었고, 고민거리를 털어놓기가 어려웠던 학교 선생님들이 신나게 춤을 추시면서까지 웃길려고 하시는 모습은 학교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도 없는 모습이어서 웃음이 나왔는데 끝나고 나니 선생님과 더욱 친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수년전 교육대 CCC를 졸업한 교대 졸업생인 현직 교사 조은웅 선생(97학번)에 의해 낙도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하며 시작되었던 초청 행사가 이제는 150명에 육박하는 숫자로 불었으며, 후원하는 CCC 출신 교사도 25명에 다다르고 있다. 숙박에 따른 체류비와 체험활동비도 교사들이 소속한 교회들이 나서 후원하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종석 목사, " 가능한 광주 CCC의 자원 최대한 활용 돕겠다"
▲ 1박 2일간 행사를 진행한 광주 CCC 주은진 간사(전대 음악과 졸업)는 아이들과 해당학교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소중한 만남을 통해 많은 의미와 감동이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 강경구

1박 2일간 행사를 진행한 광주 CCC 주은진 간사(전대 음악과 졸업)는 아이들과 해당학교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소중한 만남을 통해 많은 의미와 감동이 이어졌다며 학교에선 볼 수 없었던 교사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평소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신앙심 깊은 모습에 어린 학생들이 많이 놀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 같다며 참여해주신 교사들과 후원교회에 고마음을 전했다.

광주 CCC 이종석 목사는 자신도 “시골에서 나고 자라 도시에 쉽게 나오기가 어려웠었다. 처음 1~2명 초청에 불과했던 작은 행사가 수년간을 거쳐오며 지금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역으로 부각됐다. 가능한 광주 CCC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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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07 [16:13]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