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영이 임하실 때까지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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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교회 원로장로 송준용 교수가 말하는 열정 | |||||||||||||||
YFC 중
그리스도는 청년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킨다(Christ can change the world through youth!).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송준용 장로가 9월부터 시작한 YFC 중ㆍ고등부 학생회 부흥을 위한 순방사역과 모범청소년 표창사업이 지난달 19일 열네번째인 나주 제일교회를 끝으로 끝났다. 참석인원이 대략 1,000명에 육박하는 규모가 큰 프로젝트로 본인에게는 하늘이 주신 최상의 기회였다고 말하는 송준용 장로는 일체의 교통비나 사례비를 사양하였고, 오로지 하나님이 주시는 건강과 인도하심에 감사드리며 순회했다고 소회한다. 아울러 뉴스파워를 통해 각 교회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사역하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고등부가 살아야 교회가 부흥될 것을 확신한다는 그에게서 느껴지는 열정은 실패와 절망의 끝에선 사람들에게 주는 성공을 위한 기다림의 이유와 묵묵히 전진해야 할 인생의 참된 의미들을 말해주는 듯 했다.
지난해 10월 한 달간 그의 행적이다. 1일 충장 축제 아코디언 연주, 2일은 은성교회 중고등부 강의, 3일 비엔날레 연주, 13일 공무원교육원 강의, 6일 양림교회(중ㆍ고 2회), 18일-29일 다니엘 새벽기도회, 22일 광주극동방송 허가 축하 조찬기도회, 22일 목포 와이즈멘 지방대회 특강, 23일 동광교회, 계림교회청년 대학부 강의, 27일 광주학생교육원 리더십특강, 29일 양림교회 교사강습회, 30일 중흥교회, 31일 순천효천고 전교생 특강을 진행했다. 주중 화요일은 빛고을 노인타운 아코디언 연주모임과 영어회화 강의가 주2회 정기적으로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에게 79세라는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지난해 뉴스파워와의 인터뷰에서도 송준용 장로는 자신의 나이를 56세로 말했다. 7×8인 셈이다. 이제 올해로 그의 나이는 7×9가 되는 셈이지만 여전히 그는 젊고 긍정적이며 젊음을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의 경력란에는 법학, 신학, 영어교수법을 전공했으며,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광주제일교회 원로장로, 사회교육 강사, 카운슬러 아카데미 이사장, 현재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생활영어와 팝송영어 강사, 학생교육원 고등학생 리더십 강사로 표기되어 있다. 이외에도 그는 2005년부터 햇빛아코디언 동호인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년 성탄절에는 MBC 라디오에 동호회원들과 출연하여 아코디언을 연주하기도 했다. 또한 행복재활원 운영위원으로 주어진 노년을 여전히 노력하며 규모 있게 보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50년을 청소년 선교와 교육에 헌신해왔다. 청소년을 향한 외길을 걸어온 셈이다. 이제 그에게서 젊은 세대들을 향한 포용력과 긍정의 에너지를 배워야 할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 더욱 견고하고 아름다운 청춘의 기관차처럼 레일 위를 달리는 눈부신 그의 열정을 이식받고 싶다면 빨리 송준용이라는 긍정의 기차에 올라서야 할 것 같다.
그는 외국 시민권자가 교회 항존직이 될 수 없다는 통합 총회 정치부 유권해석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하나님 앞에서 무슨 차별이 있는가?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물었어야 한다며 영주권자는 되고, 시민권자는 될 수 없다는 이유를 알고 싶다며 페이스 북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하고 있는 교회 기독교인들의 전ㆍ월세값 동결운동 동참자와 무주택 서민을 연결시켜주고, 다주택 보유 성도들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시세 차익을 노리고 전ㆍ월세값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 포함하고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으며, 현재 기윤실 이사장인 이동원 목사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손녀딸이 선물한 김난도 교수가 쓴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젊은이들에게 권한기도 했다.
YFC(Youth For Christ)는 청소년들을 통해 밝은 세계를 건설한다는 이념으로 1944년 미국 시카고에서 창설되어 초대회장 Torry Jhanson 박사 및 빌리그래함 같은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를 배출 했다. 1972년 8월 당시 목포 Y.F.C 대표였던 송준용 장로(당시 정명여고 교사)가 광주 수피아 여고로 부임해온 후, 광주에도 Y.F.C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같은해 8월 대전 승전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하기수양회에서 수피아여고 1년생 8명(이성순, 권은수, 정숙희, 정정순, 김명신, 김 경, 은대숙)을 인솔하고 참석한 후 그 다음 첫 토요집회를 가진이래 약4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광주 Y.F.C가 창립되었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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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08 [02:03] 최종편집: ⓒ newspow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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