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송 사제 설교, 장헌권 목사 축도 등 마음 모으는 자리 ▲ 지난 11일 광주CBS, 광주NCC, 광주YMCA, 광주YWCA가 공동주최한 기독단체 신년하례회가 열렸다. © 강경구 |
|
2017년 광주기독단체 신년예배 및 인사회가 지난 11일 광주CBS, 광주NCC, 광주YMCA, 광주YWCA가 공동주최하고 광주YWCA가 주관한 가운데 광주YWCA 4층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회원들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예배는 정윤순 회장(광주YWCA)이 인도했으며, 임정란 이사(광주YWCA)의 반주와 함께 시작됐다. 김진오 본부장(광주CBS)의 대표기도 후 성경 사도행전 4:32~37절을 이계양 이사장(광주YMCA)이 봉독했다. 광주YWCA 시설장 일동의 특별찬양 후 ‘동방으로 오신 예수의 공동체’를 제목으로 이우송 사제(성공회사제,살림문화재단 이사장)가 설교했다. 이 사제는 “국민적 인식이 기독교를 서양종교라 인식하지만 사실은 동양종교라고 볼 수 있다”고 했으며, "초기 기독교 정신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내놓고, 함께 나눠 쓰는 분배철학의 가치관과 공정한 분배에 기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 사제는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시대정신이라 정의할 수 있는 촛불문화를 볼 때 민심이 곧 천심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 했다. 축도는 장헌권 목사(광주NCC 전 회장)가 했다. ▲ 4개 기독기관단체들이 늘 함께하며 의미있는 정유년 새해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 강경구 |
|
이어진 2부 신년인사는 서옥희 사무총장(광주YWCA)이 인도했으며, 각 기관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했으며, 광주CBS는 김진오 본부장, 광주NCC는 박상규 회장, 광주YMCA는 이계양 이사장, 광주YWCA는 정윤순 회장이 각각 인사했다. 참가자 소개에서는 광주CBS 최문희 국장, 광주NCC 권점용 총무, 광주YMCA 안평환 사무총장, 광주YWCA 서옥희 사무총장이 각각 참가한 소속 기관의 임원과 직원들을 소개했다. 광고에서는 설맞이 장기수 어르신 위로회가 25일 오전 11시 YWCA 4층 강당에서 열린다는 소개와 함께 3부 공동식사 및 친교로 이어졌다. 광주NCC 회장 박상규 목사는 “광주 기독교계를 대표하고 있는 단체들이 서로 연대하여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광주CBS 김진오 본부장은 "지금 사회적인 혼란과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우리지역 광주를 위한 전략적인 연합이 절실하다“고 했으며, "특히 우리지역 미래 희망인 자원들을 크게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광주YMCA 이계양 이사장 역시 "광주를 대표하고 있는 4개 기독기관단체들이 늘 함께하며 의미있는 정유년 새해를 만들어가자.“고 강조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