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대학교, 장흥군과 대체의학과, 재활스포츠과 개설 합의 ▲ 고구려대 조웅 교수가 입학식 후 장흥군 계약학과 진행과정과 수업 시수 등 자세한 설명회를 가졌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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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김성 군수)과 고구려대학교(김형배 총장)는 지난 6일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구려대학교 계약학과 입학식을 통해 재활스포츠과와 대체의학과 등 통합의료복지학부 신입생 4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김성 장흥군수, 김형배 고구려대 총장,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거행했다.
장흥군은 지난 1월 나주시에 소재한 고구려대학교와 재활스포츠과, 대체의학과, 문예창작과 등 3개 학과 50명을 정원으로 하는 계약학과 개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월 말까지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문예창작과를 제외한 2개과가 개설 확정되어, 군 공무원과 농어민, 직장인 등 40여명이 등록했다.
김형배 총장, “지역 인재 키우기 위해 씨앗을 뿌리게 됐다” ▲ 김형배 총장은 "지역의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씨앗을 뿌리게 됐다. 이제부터 대학생의 신분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큰 꿈을 가지는 학도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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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입학식에서는 보직교수 소개, 학사보고,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설되는 학과가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이며, 장흥군에서 학생 1인당 50%의 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입학식이 열린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3회에 걸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졸업생들은 사회복지사 국가자격과 심리상담사, 간병사, 응급처치사, 산후관리사 등 민간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형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씨앗을 뿌리게 됐다. 이제부터 대학생의 신분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큰 꿈을 가지는 학도들이 되주길 부탁한다”고 했으며,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제2의 인생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입학생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장흥,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1번지 만들기 위한 노력 강조 ▲ 김성 장흥 군수는 "장흥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통합의학의 인적 기반 위한 좋은 과정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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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흥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통합의학이 이제는 장흥 지역 산업의 중심이 되기 위한 인적 기반의 효율적인 양성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고 했으며, “장흥은 이미 휴식과 치유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짜임새 있게 구축해 놓은 상황이다. 지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 개최가 그 증거다. 이제 두 번째 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더욱 내실있게 준비 될 것이다. 그 중심에 여러분이 있으니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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