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억 목사, 실로암선교회 목요모임

구자억 목사, 실로암선교회 목요모임

2016년 03월 23일(수) 16:50

구자억 목사의 공연 후 구 목사(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회원들과 함께 했다.

[기독미션=전남도민일보]강경구 기자= 17일 하나님의 뽕짝가수 구자억 목사와 함께하는 목요정기모임이 월산교회에서 실로암사람들 주최로 열렸다.

김형국 목사는 “뽕짝을 부르며 세상을 누비는 트롯트가수 구자억 목사가 목요정기모임에 온다. 구 목사는 케이블방송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트르트X라는 프로그램에서 “참말이여”라는 노래를 불려 TOP3에 오르는 등 인상깊은 활약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트롯트 찬양사역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임이 진행된 월산교회 소예배실(1층)에서 만난 실로암사람들 대표인 김용목 목사는 “구자억 목사님이 온다는 것이 참말이여?”라며 참가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회원인 이은선 씨도 “목요모임은 항상 기대가 된다. 오늘은 정말, 꼭 가볼 것이다”라며 참석을 희망하기도 했다.

김종덕 소장도 구 목사의 TV출연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지금 인터넷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자억 목사가 코믹한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트로트 뽕짝 노래입니다. 설운도, 태진아도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라며 회원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실로암사람들은 지난 2일 실로암평생교육원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최인옥 사진전이 3일부터 30일까지 휴랑갤러리(LH)에서 열린다. 7일 기관장회의 후 86회차 이어지고 있는 푸른길촛불모임을 푸른길광장(빅스포 뒤)에서 천일순례로 함께한 실로암 회원들은 장애인권 스터디모임(남구장애인복지관), 광주장애인정책연대 출범식(광주시립장애인복지관 체육관), 광주기독시민연대가 주최한 탈핵 예배/기자회견(YMCA강당)에 함께 했으며, 80기 수화학교를 실로암장애인평생교육원에서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뉘어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간인 16일에는 9차 세월호 기억의날 아침약속을 남구청 앞에서 진행했으며, 17일 광주장차연 임시총회가 열린 광주시립장애인복지관 모임 후 3월 세번째 주간 목요모임을 광주월산교회서 찬양집회로 개최하고 뽕짝유랑단(구자억 목사)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진행했었다.

21일에는 실로암선교회 전 회장이며, 장애인과 연약한 사람들의 오랜 벗으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던 곽정숙 전 국회의원이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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