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글

"나와 가정 살려야 교회와 민족 살린다"

투데이뉴스코리아 2012. 1. 25. 12:12

 

횃불트리니티대학원 김용태 교수가 말하는 기독교 상담
 
강경구
정의의 칼을 들 때 반드시 사랑이 동반되어야 한다.

▲ 광주전남 치유상담연구원의 겨울 동계 강좌 세번째 기독교 상담이 김용태 교수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 강경구

 

 

 

사랑 없는 정의는 큰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가정과 교회에서 우선은 가정이다. 창세기에는 교회보다 가정이 나온다. 하지만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가정은 또한 교회이기에 가정은 또한 작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꿈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 속에 하나님의 왕국을 심어주는 것이다. 따라서 신학적, 상담학적인 면에서 통합적으로 이 부분이 다루어져야 한다. 본 강좌의 기독교 상담학은 바로 여기가 출발점이다.  

프로이드의 [무의식]


 

 

▲ 지난 2008년 횃불트리니티대학원을 10년 장기 근속한 기독교상담학의 명품강의를 진행한 김용태 교수     © 강경구

 

 

 

프로이드는 120년 전 참는 것을 계속하면서 억압하면 이것이 무의식에 쌓이게 된다고 했다. 프로이드는 우리 인간에게 무의식의 세계가 있는데 세포적, 생물학적 무의식의 세계로 세포 하나 하나에는 엄청난 정보가 기억되어 있다고 했다. 바로 슈퍼컴퓨터인 셈이다. 그런데 그 세포 속에 어떤 정보가 들어있는지 알지 못한다. 이것을 프로이드는 자율신경계의 무의식이라고 주장했다. 사람들이 우는 모습을 보면 다양하다. 사람이 너무 억압하다 보면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 폭발하게 되고 영혼이 파괴될 수 있다. 교회에서 이것을 해결할 길이 없다면 문제는 상상외로 커진다. 

도스또옙스키의 [죄와 벌]

▲ 나와 가정을 살려야 교회와 민족을 살린다고 말하는 횃불트리니티대학원 김용태 교수의 기독교상담학     © 강경구

 

 

 

도스또옙스키의 [죄와 벌]에서는 죄를 지으면 대가를 받아야 한다. 곧 죄와 벌은 인류의 역사가 끝나기 까지 없어지지 않을 원칙이다. 하나님은 용서의 은혜를 주신다. 그러나 죄의 대가를 요구하신다. 다윗을 보라.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용서를 받지만 혹독한 대가를 지불 받아야 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은혜의 시대를 열어주셨다. 죄를 지었다하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해주신다. 우리를 받아주신다. 구원해 주신다. 그러나 대가를 받아야 한다. 대가를 받는 사람들이 의인들이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넘어갔지만 대가를 받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이 올 때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은 헌신의 그릇을 키우라고 한다.


▲ 미래의 시대는 감성의 시대, 가슴의 시대, 하트의 시대가 온다고 말하고 있다.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 강경구

 

 

 

부인과 대화할 때에는 남자의 애교가 필요하다. 여성이 애교 부리는 시대는 끝났다. 인사를 할 때 솔 음으로 하라. 높은 음으로 할 때 밝게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끝을 길게 정감 있게 해야 한다. 미래의 시대는 감성의 시대, 가슴의 시대, 하트의 시대가 온다. 여성들은 형태보다도 내용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며, 남자는 여자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면 안 된다. 그 당시의 감정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를 낮추면 기적이 일어난다. 좋은 땅이 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세상적인 근심, 염려 기대 등을 내려놓아야 한다. 진짜 센 사람은 화를 내지 않고 조용히 말한다. 예수님은 너무 센 분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을 주신다. 정말로 능력 있는 사람, 자기의 아이덴티가 분명한 사람은 결코 증명하려고 하지 않는다. 

횃불트리니티대학원 김용태 교수의 명강좌


 

▲ 2009년 제11회 베어드 강좌를 통해 김용태 교수는 '목회상담과 한국 교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 강경구

 

 

 

2009년 제11회 베어드 강좌를 통해 김용태 교수는 '목회상담과 한국 교회의 과제'라는 강좌를 통해 “성경을 인간이 가지고 있는 구체적 감정으로 조망하는 방식의 신학적, 성서적 이해가 곧 감정의 신학”이라며 창세기 2장을 예로 “인간의 모든 문제는 수치심이라는 감정에 도달한다. 불안한 사람, 화를 내는 사람, 두려워하는 사람, 집착하는 사람, 섭식장애를 가진 사람 등의 근원에는 수치심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었다. 또한 사람은 그 수치심을 덮고 가리기 위해서 또 다른 문제들을 만들어 낸다며 성경과 심리학은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통해서 만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작은 존재라는 것을 수용할 때 콤플랙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존재가 된다”고 말했었다. 

광주전남 치유상담연구원의 겨울 동계 강좌는 그동안 인지행동심리치료 이현숙 교수, 인간관계와 자기성장 김중호 교수, 기독교 상담 김용태 교수에 이어 이야기 치료 김번영 교수 가 남아있다며 치유상담연구원 광주전남 지부장인 선국진 목사와 소장인 김이순 권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학생들의 참여 열기 또한 갈수록 흥미와 열정이 더해가고 있었다.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병리),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철학전공/조선대학교 대체의학과 초빙교수/광주여대 실버케어과,서영대 응급구조과,송원대,고구려대학 강사/복내전인치유센터 보완대체의학 상담/빛고을,효령노인타운,송정권노인복지관,광주여대송정권치매예방센터 노인치유전문/분야-선교사,봉사,노인,보완대체의학,암치유 등
 
기사입력: 2012/01/25 [02:02]  최종편집: ⓒ newspower